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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파티9

9번째 달달파티, 관심과 용기 그리고 기댐 9번째 달달파티를 마쳤다. 달그락의 그해 마지막 활동으로 항상 나와 우리를 울컥하게 하는 행사. 오늘은 울컥(?)보다는 서로가 웃고 떠드는 잔칫집 분위기였다. 좋았다. 그냥 좋았다.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교감하면서 나누는 공동체의 따뜻함 때문이다. 청소년들이 일 년간 자치활동 하면서 변화된 자신의 모습과 자신들이 변화시킨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그 안에 함께 한 위원회, 자원활동가, 지역사회 이웃들과 후원자, 이사님 등과 함께 감사를 나눈다. 오늘은 청소년의 부모님들도 참여하셨다. 이번 해 달그락 회장인 민지 청소년은 자기 변화의 핵심은 ‘관심’이라고 했다. 이전에 관심 두지 않았던 환경문제와 장애인 등 사회의 다양한 모습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보은 청소년은 소수자라고 치부하는 문제까지도 .. 2023. 12. 23.
7년이 기적이었다. 달그락 1년여의 과정을 마치고 달달파티가 진행됐다. 청소년자치연구소,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 길위의청년학교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청년들이 일년동안 자신들의 변화와 그들이 변화 시킨 지역사회를 안내하고 서로간 응원하고 축하하는 자리다. 위원, 이사, 자원활동가, 후원자 등이 모두 모인다. 그 가운데 발표 시간이 있어서 몇자 적어서 안내한 글이다. 감사하고 감동했다. 7년여의 시간이 기적이었다. 그리고 앞으로의 시간도 기적이다. 모두가 함께 하는 사람들 때문임을 안다. 그들이 기적이다. # 29살의 크리스마스를 잠깐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29살이라고 하고 다니는데요. 서른살 부터는 아저씨 소리 듣는다고 해서 ‘청년’으로 평생 살다가 죽고 싶어 그러거든요. 여든이건 아흔이건 전 계속 29살이라.. 2021. 12. 30.
모두의 걸음걸이_Step up! : 달그락 청소년 활동 에세이 첨부 흐르는 물에는 생명력이 있습니다. 올 한해도 달그락은 청소년들의 활동을 통해 그들이 꿈꾸는 생명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달그락의 마지막 행사인 달달파티는 청소년들의 변화와 그들이 변화 시킨 지역사회를 안내하며 서로 축하하고 축복하는 자리입니다. 청소년들이 일 년여 활동하면서 자신의 성찰과 변화에 대한 자기 고백적인 글을 쓰게 됩니다. 청소년들이 쓴 글을 모아서 책을 내게 되는데 이번 해 참여한 친구들이 의견을 모아서 이 책의 제목이 ‘모두의 걸음걸이_Step up’가 됐습니다. 달그락 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된 조민성 청소년은 1년여의 활동 가운데 “많은 사람과 함께할수록 재밌다 는 걸 느꼈다며 책임감이라는 핑계로 재미있는 활동을 마음껏 즐겼다”고 했습니다. 언니와 엄마의 등쌀에 달그락 활동을 시작했다는 전수.. 2021. 12. 27.
당연한 것들의 소중함 : 달달파티 여섯번째 이야기, 방송영상, 청소년변화 이야기 책 첨부 등 2020 달달파티. 벌써 6번째다. 감사하고 감동했다. 이번 달달파티 함께 하면서 느끼는 것은 당연한 것들이란 없다는 것. 모두가 감사요. 기적이다. 한해를 돌아보면서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청년들의 변화를 이야기 하고 그들이 변화 시킨 우리 사회를 축하하고 서로 간 축복하는 자리인 달달파티. 팬데믹 맞아서 이전과 완전히 다른 전경이다. 매년 많은 분들이 함께 했는데 이번 해는 각자의 처소에서 함께 했다. 유튜브와 페이스북 채널 통해서 1, 2부로 청소년들과 청년들의 변화와 달그락의 활동에 대한 안내와 축하가 이어졌다. 3부에는 외부로 공개하지는 않고 따로 참여 신청한 청소년, 후원자, 위원, 이사님들이 줌으로 모여서 노래와 시낭송, 노래, 춤, 건배사와 한해에 감사한 일을 나누.. 2020. 12. 31.
달달파티 수다회: 당연함은 없다!! 토요일 오후 내내 선생님들은 달달파티 준비하면서 참가자분들 드릴 소박한(?) 간식과 선물 준비했다. 달달파티 인사글에도 안내했지만 이번 한 해 당연했던 것들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다. ‘당연함의 소중함’ 어쩌면 우리 삶의 당연함은 없다. 모두가 기적이고 운명이다. 모든 삶, 시간이 중요해 보인다. 팬데믹은 그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했다. 달그락 활동에서 당연한 사람간의 관계를 또 다른 차원에서 만들고자 노력한 한 해였다. 이번해 연구소에 새롭게 길 위의 청년학교 활동도 시작했다. 팬데믹 시대를 맞으면서 공간도 새롭게 하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으나 예정대로 청년들은 모였고 이사회도 조직되었으며 사업은 진행이 되었다. 이 모두가 달그락과 길 위의 청년학교에 참여한 분들의 덕이다... 2020. 12. 28.
달그락 우리 모두가 활동가 영상활동하는 '오로라'의 민지 청소년이 그린 달그락 전경. 사람이 모두 나간 후 조용한 모습이다. 사람이 없는데도 복작복작거리는 것만 같다. 달그락은 항상 그래 왔다. 이번해 코로나 19 맞으면서 그 복잡 거림이 온라인으로 지역으로 파생되어 갔다. 사람들이 이전보다 덜 모였지만 그 안에서 이루어진 일들은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깊다. 오후에 샘들과 다음 주 있을 달달파티 최종 회의했다. 연구소, 길청 등 행정에 있어서 내년부터 G-suit으로 모두 바꾸려고 작업 중이다. 이 부분도 논의해서 진행 중이다. 다음 주 달달파티는 지난해와 다르게 100% 온택으로 간다. 그렇다고 안 모이는 게 아니다. 이전과 같이 많은 이들이 모이고 소통할 예정이다. 다만 한 공간에서는 불가능하겠다. 각 가정에서 함께 하는 공동.. 2020. 12. 26.
최고의 선생님상 이승기가 sbs 연예대상 받은 모양이다. 청와대에 대상 철회 청원이 올라간다. 백종원은 아무 상 못 받았다고 네티즌들 난리다. 이런 기사에 붙은 댓글들 가관이다. 연말에 상을 주는 프로를 많은 사람들이 보는 모양이다. 상은 희소성과 의미 가치가 있기 마련이다. 오래 전 근무했던 어떤 기관에서는 매년 실무자들에게 돌아가면서 '문상' 한장과 상을 주었다. 무엇을 열심히 해서가 아니었다. 그냥 돌아 가면서 한 두명씩 주는 상이었는데 무슨 의미가 있나 싶었다. 10년도 더 된 듯 한데 지자체에서 위탁한 청소년시설 운영할 때 담당 공무원이 내가 너무 고생한다면서 상을 추서한 모양이었다. 공적조서 써야 한다고 해서 일하는 기관에 무슨 도움이 될까 싶어서 열심히도 썻다. 총리실에서 내려와서 확인도 하고 심사 비슷한 .. 2018. 12. 31.
달달파티 네번째 맞는 달달파티. 감동하고 감사했습니다. 청소년들이 중심에 있었고 그들의 부모님들, 이웃들, 이들을 지지하고 함께 하는 연구소의 다섯개의 위원회, 자원활동가, 달그락지기인 후원자 분들이 함께 하는 "감사, 변화, 비전"을 나누는 자리. 특별히 이번 해에는 '달그락꿈뜨락' 북콘.. 2018.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