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번째 맞는 달달파티. 감동하고 감사했습니다. 청소년들이 중심에 있었고 그들의 부모님들, 이웃들, 이들을 지지하고 함께 하는 연구소의 다섯개의 위원회, 자원활동가, 달그락지기인 후원자 분들이 함께 하는 "감사, 변화, 비전"을 나누는 자리.
특별히 이번 해에는 '달그락꿈뜨락' 북콘서트도 함께 했습니다. 새전북신문사와 mou 맺은 후 4년여 가까운 시간 동안 신문의 한면을 달그락지면으로 매주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안내했습니다. 그 중 청소년들과 위원회 관련 전문가들의 칼럼을 묶어서 책을 출판했습니다. 북콘서트도 함께 했어요.
지난 해 까지 행사 때마다 달그락 공간이 작아서 들어오지 못하시거나 오셨다가 바로 가시는 분들이 계셔서 지역 대학에 큰(?) 홀을 빌려서 진행했습니다. 청소년들과 위원회, 자원활동가 분들의 목소리에 서로 귀기울이며 감사하고 지지하는 그런 따뜻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연구소의 다섯번째 미디어위원회 위촉식도 있었습니다. DYBS 중심으로 시범방송을 40여차례나 진행 하고 있는데, 내년도 마을을 중심으로 한 달그락 소셜 마을방송국 개국을 위해 관심 있고 전문성 있는 분들을 중심으로 달그락미디어위원회 위촉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달그락지기인 후원자 분들 중 감동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 분들 중 특별히 몇 분에게 작은 상을 드렸습니다. 황인수 대표님, 최득실 위원님, 김효주 위원님, 전인수 위원님, 장미자 상무님, 박명규 대표님 등 진심 감사한 분들입니다. 마음 담아 상을 드렸음에도 자신들은 한게 별로 없다고 하십니다. 항상 고개 숙여지는 겸손한 분들.
마지막 순서로 달그락어워드로 청소년대표자회의에서 그간 열심히 활동했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에게도 상을 수여했어요. 목석상 등 상의 이름이 독특한데 열심히 묵묵히 기자단 이끈 소현 청소년이 잔다르크상 받고 울컥합니다.
청소년들의 1년간의 자신들의 활동 속에서 자신이 변화한 내용, 그리고 그들을 통해 지역사회를 변화 시킨 내용들을 청소년들이 써서 '달그락선샤인' 이라는 제목으로 묶어 냈습니다. 그 내용 중 몇명이 일년간의 자신들의 변화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달그락의 존재의 이유이기도 한 '발표'이며 '글'입니다.
연구소를 중심으로 시민사회단체 연대체 사무국, 전국 청소년관련 네트워크 사무국 등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정책들을 제안하고 조례도 만들고 국가 정책도 이래저래 개인하는 일들을 하지만 우리 지역에 함께 하는 청소년들의 자기 고백적인 이야기와 글은 달그락이 존재하는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달그락은 따뜻한 곳입니다. 그 따뜻함의 이유는 만남에 따른 어떤 변화가 주요한 원인이라고 믿습니다. 그 귀한 만남을 더욱 소중히 하고 내년도에도 우리 모두가 꿈꾸는 비전을 새롭게 만들어 가는 다섯번째 맞는 해이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감동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이렇게라도 전합니다.
한해도 달그락의 사람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ps. 관련 사진은 아래에 몇장 옮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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