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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는 이야기

소중한 일

by 달그락달그락 2004. 4. 2.

잠을 잘 이루지 못할때가 있었습니다.

몸은 많이도 피곤하고 힘겨운데 걱정과 고민으로 가슴이 답답해 눈이 감기지

않을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언제부터인가 내 안의 가장 소중한 분(?)을

확인한 후에 그런일은 있을 수 없었습니다.

 

오늘은 일찍 출근했습니다.

오후에 대학 실습생들하고 실업계 고등하교 아이들 또래상담 교육과

집단상담을 준비해야할 것 같습니다.

작년 일들을 반성하며 제 안에 가장 크게 다가왔던 문제는 단체를 알리며

외부적으로 보여지는 큰 일들만을 진행시켰다는 것이었습니다.

대외적인 업무에 눌려 자꾸만 내부의 아이들 일에는 소홀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을 해봅니다. 그래서 이번해에는 아이들 한명 두명에게 집중 하려고

한답니다. 그게 나의 임무이고 사명이라는 생각입니다.

한명 두명 성장시킬 수 있는 힘이 있을때 나중 더 큰 것을 얻게 됨을

믿기 때문입니다.

 

급한 일 보다는 소중하고 중요한 일을 먼저 행하는 하루가 되기를...

 

 

 

 

[필더포스라는 저희 댄스 동아리 아이들입니다. 멋지죠...^^]

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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