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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는 이야기

매일 시작하며...

by 달그락달그락 2004. 3. 18.

국가 인권위원회에 다녀왔다.  맡고 있는 부서안에 중점사업으로 잡은 청소년인권센터를 개소하기 위해 여러 준비를 하던 중 인권센터 용역사업이 있어서 제출했는데 작은 예산이지만 선정이 되었다고 한다. 

 

 예산적인 문제로 인해 매년 공모사업을 진행하면서 많은 것을 놓치는 것을 알면서도 또 진행한다. 하지만 작년의 세노야도 그랬지만 이번년도의 인권위 사업은 많이 다르다며 자위하는 내 자신을 드려다 본다.

 

몇해전부터 청소년의 인권에 대해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운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알게 되면서 어떻게든 만들고자 한 가슴 안의 운동이기 때문이다. 예산이 항상 걱정이지만 주변의 좋은 분들이 함께 하기에 확신을 가지고 있다. 

 

가슴안에 살아계신 그 분이 계시기에 무엇이 두려울까.

시작은 벌써 했다.

 

가장 중요한 건 지역사회에서 청소년들에게 가장 이롭게 행할 수 있는 일들 중 너무나 중요한 부분이 인권이라는 것이다. 아이들이 알아야 나중에라도 변화될 수 있음은 너무나 자명하다.

 

인권의 가장 기본은 배려임을 알아야 한다고 매번 주장하지만...

 

최종 성장시키고자 하는 인간의 가장 소중한 리더십은 이러한 내용을 접목한 "지속이고 주도적으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을 만들어 내는 것이지 않는가. 실천하며 만들어 가도록 하자.

최소한 이 지역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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