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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활동/청소년자치공간_달그락달그락

꿈청지기 일일찻집이 만들어 낸 환대의 공간

by 달그락달그락 2024.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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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청지기는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초창기 조직된 4, 50대 중장년분들이 중심이 되어 구성된 자원활동가 그룹이다. 달그락 초기부터 공간을 지켜 주셨고 자치활동 하면서 변화하고 지역을 변화시키는 청소년들 보면서 후원하겠다면서 시작한 일일 찻집이 매년 횟수를 거듭하면서 오늘 같은 모습이 되었다.

 

꿈청지기 선생님들은 연구소에 선생님들과 일일찻집 기획하면서 두 달여 청과 음료를 준비했다. 달그락에 청소년 자치기구 중 달달베이커리 청소년들은 빵과 쿠키를 구워냈고, 업사이클링 하는 청소년들은 양말목 키링과 수세미, 컵 받침대 등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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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교회의 손 목사님과 성도님들이 카페 공간을 후원해 주셨으며, ‘가소앤누갈비에서는 갈비와 육수 등을, ‘카페미곡에서는 커피를 후원해 주셨다. 지역 대학에 달그락 청소년활동 지원을 위한 청담 동아리에 청년들과 달그락 청소년들이 서빙과 안내를 맡아 일일찻집을 진행했다.

 

티켓은 이미 상당히 많이 배포되었다. 대부분 티켓은 위원회, 이사회, 자원활동가, 연구회 등 청소년자치연구소와 달그락 내에 활동 중인 여러 모임에서 논의하면서 구입해 가셨다. 지역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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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기해 시작한 일일찻집을 마치면서 세광가족음악회가 시작되었다. 세광교회에서 매년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야외 음악회를 진행하는데 일일찻집과 자연스럽게 결합한 것. 모두가 좋았고 또 좋았다. 청소년자치활동 지원을 위한 활동에 자연스럽게 함께 하는 시민들의 깊은 참여와 연대, 그들이 만들어 낸 환대의 공간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 얼마나 감사했고 감동했는지 모른다.

 

하늘이 높은 가을이었다. 수 많은 사람들 만나면서 정말 기분 좋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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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단톡방 올라온 몇 장 무작위로 고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