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글이란 사회의 통념에 저항하고 신념을 의심하는 도구로서 역할을 한다. 청소년활동가로서의 활동을 해석하는 수단이며 목적이기도 하다.”
오늘 길위의청년학교(이하 길청) 청소년활동가의 글쓰기에 대한 워크숍 강의 내용 중 일부다. 길청 6기 1박2일간 최종 워크숍 진행했다. 2023년 6기에 참여한 9명 청년의 마지막 행사인 셈이다.
청년들이 1년의 과정을 수료하면서 최종 과제처럼 제출하는 글이 있다. 자기 삶을 돌아보고 현장 활동에 대한 고민을 정리한 후 꿈꾸는 비전을 적어 본다. 개인 삶의 에세이 형태로 만들어지고 이 글은 <길위의청년>잡지에 실린다. 잡지는 2월 중부터 판매 예정으로 준비 중이다.
서울과 부산, 전주 등 여러 지역에 참여한 청년들. 지난 한 해 꿈꾸었던 것을 많이도 이루었고, 새해에도 희망을 품고 활동을 시작했다. 10년 후 자기 모습을 그리면서도 생각이 많았다. 모두가 희망을 품고 설렘 속에서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한다.
딱 10년 전 바닷가 근처 선배의 고향집에서 길청 청년들과 1박2일 워크숍 했던 사진을 봤다. 그때 그 친구들 생각하니 좋았다.
길청은 내일부터 7기 모집을 시작한다. 전국에서 ‘청소년활동’하는 10여 명의 청년(나이는 20대에서 50대까지)을 선발한다. 1년간 공부하고 워크숍과 배움여행 등 함께 하면서 현장 활동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며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끈끈한 동(지)료를 만나 연대하게 된다. 달그락과 같은 지속 가능한 활동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면 나름의 지원 방안을 구상해서 지원하며 함께한다.
7기 모집 공고문: https://blog.naver.com/dalgrak_dalgrak/223315251683
2024 길위의청년학교 참여청년 모집
청소년 활동역량을 높이고, 지역과 세대를 넘어 동료와 연대하며 지속가능한 활동을 지원하는 플랫폼 □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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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1일 오리엔테이션 하면서 시작한 6기 길청의 마지막 행사. 1년이 하루 같다. 참여 청년들의 밝고 환한 모습을 보니 좋다. 모두가 잘될 것임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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