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4새벽글모임 4일째다. 하루 장수해서인지 어제는 비몽사몽간 하루에 정말 많은 일정을 처리해야 했다. 오늘은 어제보다 한결 몸이 가벼워졌다. 조금씩 적응하고 있는 느낌이다. 새벽에 일어나서 간단한 스트레칭 후 일단 몸이 좋아진다. 책도 보고 주중 마감 있는 교재 작업도 진행 중이다. 신기하게 모임이 끝나면 피곤이 몰려와. 모임 시간을 더 연장해야 하나?
직업도 천차만별이고 사는 지역도 연령도 모두 다른 사람들이 매일 함께 40여 명 내외가 모여서 얼굴 보여 주며 글을 쓰고 있다는 것. 멋진 일이다. 시간이 가면서 새벽에 모이는 분들과 어떤 공모(?))를 해 보고 싶은 생각도 있고 또 다른 활동으로도 이어질 것 같은 기분도 들어. 하고 싶은 만큼, 할 수 있는 만큼 천천히 가자.
드디어 어제부터 새 학기가 되었다. 학교가 문을 열었고 학생들은 새로운 반 배정받아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있다. 대학은 신입생들로 인해 설렘이 넘치고 있고. 나 또한 넘치는 일에 설레임을 넘어 가슴이 쿵쾅거리고 있지. 좋구먼.
또 하루 시작이다. 오늘도 장수하겠다. 모임 첫날 공개할 수 있다고 해서 단톡방 공유된 저희 글쓰기 모임 사진 한 장 투척. 앞으로 이렇게 밝게 96일을 더 버텨야겠음. 고개 돌리니 불타는 금요일이다. 오늘도 불이 잘 탈(?)려나 모르겠다만 시간은 잘도 간다.
어제 밤에 마지막 일정이었던 모금티에프 했던 여운이 아직도 남아. 참여한 분들 모두가 달그락과 길청을 위해서 함께 하자는 그 의지를 불태우며 나누었던 생각 하면 또 설레여(심장병이 있나? 뭐만 하면 설레). 모두가 잘 될 거라고 확신한다. 모두 잘 될 거다. 정말 잘 될 거다. 오늘도 복이 되는 시간이 될거고. 그런 하루의 시작이다. 와우!!!!!!!
여러분도 오늘이 설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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