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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새벽글모임 네번째 새벽, 설레이는 불금

by 달그락달그락 2023. 3. 3.

334새벽글모임 4일째다. 하루 장수해서인지 어제는 비몽사몽간 하루에 정말 많은 일정을 처리해야 했다. 오늘은 어제보다 한결 몸이 가벼워졌다. 조금씩 적응하고 있는 느낌이다. 새벽에 일어나서 간단한 스트레칭 후 일단 몸이 좋아진다. 책도 보고 주중 마감 있는 교재 작업도 진행 중이다. 신기하게 모임이 끝나면 피곤이 몰려와. 모임 시간을 더 연장해야 하나?

 

직업도 천차만별이고 사는 지역도 연령도 모두 다른 사람들이 매일 함께 40여 명 내외가 모여서 얼굴 보여 주며 글을 쓰고 있다는 것. 멋진 일이다. 시간이 가면서 새벽에 모이는 분들과 어떤 공모(?))를 해 보고 싶은 생각도 있고 또 다른 활동으로도 이어질 것 같은 기분도 들어. 하고 싶은 만큼, 할 수 있는 만큼 천천히 가자.

 

드디어 어제부터 새 학기가 되었다. 학교가 문을 열었고 학생들은 새로운 반 배정받아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있다. 대학은 신입생들로 인해 설렘이 넘치고 있고. 나 또한 넘치는 일에 설레임을 넘어 가슴이 쿵쾅거리고 있지. 좋구먼.

 

 

또 하루 시작이다. 오늘도 장수하겠다. 모임 첫날 공개할 수 있다고 해서 단톡방 공유된 저희 글쓰기 모임 사진 한 장 투척. 앞으로 이렇게 밝게 96일을 더 버텨야겠음. 고개 돌리니 불타는 금요일이다. 오늘도 불이 잘 탈(?)려나 모르겠다만 시간은 잘도 간다.

 

어제 밤에 마지막 일정이었던 모금티에프 했던 여운이 아직도 남아. 참여한 분들 모두가 달그락과 길청을 위해서 함께 하자는 그 의지를 불태우며 나누었던 생각 하면 또 설레여(심장병이 있나? 뭐만 하면 설레). 모두가 잘 될 거라고 확신한다. 모두 잘 될 거다. 정말 잘 될 거다. 오늘도 복이 되는 시간이 될거고. 그런 하루의 시작이다. 와우!!!!!!!

 

여러분도 오늘이 설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