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공동체 <청스토리>의 이유 및 참여방법

 

저와 함께 <청소년활동>을 즐겁게 공부하실 분은 아래 살펴봐 주시고 신청하세요. 참고로 이번 공부 모임은 ‘깊고, 즐겁게, 함께’가 키워드입니다.

 

온오프라인 연동해서 청소년활동을 체계적으로 공부하며, 참여하는 분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고민을 나누고 대안을 찾아 봅니다. 가장 큰 특징은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참여한 분들의 끈끈한 연대를 통한 소중한 동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동료애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의 끈을 만들도록 노력합니다.

 

공부할 교재는 새롭게 개정판이 나오는 지역사회 청소년운동 관점의 <청소년활동론>입니다. 지난번 발표한 책은 모두 팔리기도 했고 코로나19 겪으면서 현장에 여러 변화가 있었어요. 새롭게 많은 내용을 보완했습니다. 이 책으로 공부합니다.

 

참고로 전북지역에서 청소년과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 중 15명 내외만 모집합니다. 청소년수련관, 센터, 청소년문화의집 등 활동시설, 청소년단체, 민간비영리단체, 청소년복지, 보호기관 등 모두 가능합니다. 단, 전북지역이어야 해요. 이미 몇 분 신청하셔서 자리가 많지는 않습니다.

 

참여 방법은 운영개요에 ‘구글폼’으로 신청하세요.

 

▢ <학습공동체 청스토리> 운영개요

 

- 신청방법: https://forms.gle/8oKB693ACmzYeu8RA

- 활동혜택: 교육 수료증 발급(1회기 3시간), 교육 교재 지원 등

- 기간: 2023. 3.~8. / 6개월(월 1회 운영)

※1회차 : 3. 9.(목) 14:00(전북청소년활동지원센터 교육장/전주) 예정

- 인원: 학습 활동에 의지가 있는 청소년지도자 15명 이내

- 내용: 지역사회 청소년 활동 및 정책에 대한 심화 학습 활동 등

※교육 운영 강사: 청소년자치연구소 정건희 소장

- 운영문의: 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 기획운영팀 강다연 선생님 (063-232-0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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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현장에서 청소년활동하고 연구하면서 청소년지도사, 복지사, 활동가, 상담사, 교사 등의 역량 강화를 위한 많은 강의와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과정에서 알게 된 게 많습니다.

 

그 중 단기적인 교육을 통해서도 학습이 이루어지기는 하지만 기대했던 큰 변화나 지속적인 역량 강화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회성 교육과 워크숍 등에서 사용하는 교재 내용 또한 한계가 있었습니다.

 

강의하고 연수하면서도 그 내용을 그대로 현장에서 실제 적용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 이유도 여럿 있지만 그 중 함께 ‘공통된 관심사’를 가지고 나누고 상의하며 함께 성장할 동료들과의 연대도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청소년활동 현장에서 만나는 이들이 영역별로 나뉘어 차이가 있음도 알게 되었습니다. 청소년지도사, 상담사, 복지사 등은 각자의 영역에서만 이러한 연수가 이루어집니다. 지역에서 만나는 청소년은 같은데 그 분야의 영역별 틀에 의한 움직임, 그리고 시설과 단체, 기관의 연계도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작지만 몇 가지 대안을 만들었습니다.

 

첫째, 영역을 넘어 청소년 현장에 계시는 분들을 위한 관점이 있고 기준이 있는 ‘교재’가 필요했습니다. 이론적인 관점, 가치, 철학의 바탕 위에 실제 국내외 사례가 있고, 그에 대한 국내 현장의 실천 사례를 구체적이고 과학적으로 녹여낸 ‘책’입니다. 이미 2년 전에 (지역사회 청소년운동 관점의) <청소년활동론>을 출판했고 모두 소진되어 최근 개정판을 준비 중입니다. 1, 2주 안에 나올 예정입니다.

 

책의 양이 상당한 분량입니다. 큰 틀을 모두 설명해 드리고 사례를 나누고 각자의 현장에서 대안을 모색하며 실천적인 내용을 나누고 소통합니다. <깊게> 공부하도록 돕습니다. 연수 이후에도 책을 찾아보고 관련 자료를 보다 보면 내용을 더 깊이 있게 알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립니다.

 

둘째, 동료애를 느끼고 연대하며 신뢰를 가지고 함께 할 수 있는 ‘동료(지)’를 얻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청소년 현장에 있는 동료들과의 끈끈한 동료애를 가지고 소통, 관계하는 가운데에서 정보교류뿐만 아니라 깊은 ‘정’을 느끼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서로 전달받습니다. 그 안에서 <즐겁게> 성장하는 일은 자연스럽습니다. 삶으로서 함께하는 ‘동지’로서의 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셋째, 함께 하면서 실천 사례가 각각의 현장에 적용되도록 지원합니다. 저희 선생님들과 함께 운영하는 달그락이라는 청소년자치공간이 있습니다. 매달 여러 기관에 담당자들이 다녀갑니다. 현장 둘러보고 사례 듣고 자신들이 활동하는 현장에 그대로 적용해 보고자 노력합니다. 쉽지 않지만 어느 수준 이루어지는 곳도 보았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좋은 활동이 있고 중요한 사례 정도로 이해하고 마칩니다. 우리가 일하고 있는 활동 현장에 지역사회는 모두가 다릅니다. 사람이 다르고 문화와 역사가 다릅니다. 사례는 그 지역만의 특성이 있는 공간에서 이루어집니다. 사례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도 다르므로 이 내용을 벤치마킹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이유는 짧은 시간 말로 듣고 자료를 아무리 많이 보내 드려도 서류나 사진으로 보여지는 내용의 한계 때문입니다.

 

문화의 역사가 있고 그 안에 암묵지 적인 내용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 부분을 이해하도록 지속적인 관계를 갖고 <함께>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 과정에서 동료애와 즐거움은 자연스럽습니다. (참고. 암묵지, 暗默知, tacit knowledge는 언어 등의 형식을 갖추어 표현될 수 없는, 경험과 학습에 의해 몸에 쌓인 지식)

 

학습공동체(학습모임) '청스토리‘에 신청하실 분들은 함께 하시면 좋습니다. 저도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 신청방법: https://forms.gle/8oKB693ACmzYeu8RA

청소년지도자 학습공동체 청스토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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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본 과정을 준비 중인 강다연 선생님이 안내한 글입니다.

 

올해 전북 지역에서 처음으로 지도자들이 함께 공부하고,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는 학습공동체(학습모임) '청스토리(청소년지도자들의 Story)'를 운영합니다.

 

청소년 활동 업무를 담당하시며 찐 공부가 필요하다!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찐 동료가 필요하다!

생각하신 청소년지도자분들을 모집합니다!

지역, 직책, 기관 등 어떤 기준에도 상관없이 함께 할 수 있는 마음만으로 충분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s://url.kr/prsb7y)을 확인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