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이사장님과 경민 샘과 함께 점심 식사했다. 신협 들러 차도 마셨다. 길위의청년학교 이사님으로 참여하시면서 오늘 또 후원자로 가입해 주셨다. 달그락 처음 시작할 때 첫 위원회 조직할 때 7명 중에 한 분이셨다. 초기 달그락 기반을 잡는 데 많은 도움을 주신 분 중 한 분이다.
추억에 대한 이야기. 정겹다. 십 몇 년 전인가? 이사장님 처음 만났을 때가 강의하던 대학 중 한 곳이었다. 학생 중 만학도 몇 분 계셨는데 과대도 하시면서 정말 열정적으로 공부하셨다. 다른 만학도분들과 다르게 공부도 열심히 하셔서 성적도 최고였다. 나이 불문하고 까칠하게 선생질(?) 했던 나에게도 선생 대접해 주신 분.
그렇게 알게 된 인연이었는데 알고 보니 담임목사님 동창이셨고(현재 같은 교회 출석 중), 내 좋아하는 이 모 교육장님과도 함께 하신 일이 있었고, 아름다운가게, 장애인단체, 이전에 어르신들 교육하는 기관에 교사로서 봉사 활동을 진심으로 다 하시며 삶을 살아내는 분이다.
살다 보니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무언지 알겠다. 만나는 이들의 그 짧은 관계의 인연을 넓히다 보면 그런 분들이 계속 이어지고 연결된다. 무슨 법칙과도 같아. 감사한 것은 그런 분들이 주변에 대부분이라는 것. 활동이 유지되는 이유 중 하나다.
이사장님과 같은 분들이 저희 달그락이나 길위의청년학교에 반석 같은 분이다. 활동과 연구, 교육 등의 저희 청소년, 청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안전하게 받쳐 주는 분들. 그래서인가. 이 분이 이사장으로 계신 신협 이름이 반석신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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