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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활동/청소년자치공간_달그락달그락

정읍 달그락 그 바탕이 되는 분들

by 달그락달그락 2022.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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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귀가했다. 정읍에서 만난 분들 때문에 작은 설렘(?)에 따른 여운이 짙다. 정읍에 달그락이 만들어지고 있다. 박경미 소장님이 열심을 다해 공간 준비가 끝났고 사업 기획도 진행 중이다. 오늘은 달그락을 지지하며 바탕을 만들어 줄 분들의 첫 위원회를 하기로 한 날이다.

 

그간 박 소장님 중심으로 지역 분들 중심으로 조직하려고 이야기 나누었고 군산에 길청의 이사님들 중 몇 분이 합류했다. 역시 활동은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 옳다. 성남에서 최 이사님과 김 대표님 내려오셨고, 이강휴 이사장님도 합류했다.

 

정읍에서 사시는 이항근 전 전주 교육장님 중심으로 동학역사문화연구소의 소장님과 샘고을집강소의 이이사장님 등 지역 교육계의 어른들이 함께해 주셔서 큰 힘이 되었다. 이사장님 소개로 연세내과 김 원장님도 합류하셨고 이분이 소개하신 지역 언론사 김 기자님까지 정말 다양한 분들이 함께했다.

 

오늘 대화하면서 몇 가지 키워드. “향기가 나면 벌과 나비는 모이기 마련이다. 급하게 가지 말자. 천천히 가야 한다. 자치라는 철학적인 말은 모른다. 하지만 사람 때문에 여기에 있다. 그래서 나는 여기 위원에 참여할 것이다. 긍율한 마음 등..” 함께 하신 분들의 귀한 마음이 전달되는 따뜻한 시간이었다.

 

박경미 소장님이 꿈꾸는 달그락에서의 청소년활동을 위해 지역 청소년과 그들을 응원하고 사랑하는 시민들의 작은 공동체의 시작이다. 아마도 이 재미난 사진은 오래도록 회자되며 지역 청소년활()동 역사의 한 모퉁이를 장식할 거다. 그리 믿는다. 가슴이 계속 설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