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당 운동을 시작 해야 해!!!

지역 정당 운동을 시작해야 해. 지역과 관계없는 중앙 정치를 끊어내야 지역도 살고 민주주의도 현실화 된다. 정말 이대로는 안될 것 같다. 청소년 정당 가입 후 실제적인 당원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도 찾아야 한다. 할 일 참 많다.

 

교사들의 정치참여 운동은 연대해야겠다. OECD에서 교사의 정치참여를 완전히 박탈한 나라는 우리밖에 없다. 미친 거다. 독일은 연방의원이 10% 이상이 교사 출신이라는데 우리는 국회의원, 시의원에 출마도 못 하고 정당 가입도 못 하게 막아 놨다. 교사는 시민 아닌가? 미친 법이다. 바꾸어야 한다.

 

또 한 가지 요즘 내가 전공을 잘 못 선택 했나 하는 의구심? 청소년, 교육철학, 심리 뭐 이런 거 공부하면 안 됐다. 그냥 교육의 수장이 되려면 법학을 전공해야 한다는 거다. 정치인도 법학이 주류이고 이제 교육감도 법학이 주류가 될 모양이다.

 

선거 끝나자마자 모두가 네 탓 하고 있다. 돌아가는 상황 보면 웃기는 일들 넘친다. 그래서 더욱 지금 해야 할 일에 집중하면서 미친놈처럼 웃으면서 즐겁게 활동해야지. 어제 1시 다 되어 잠들었는데 그마저 잠도 설치고 새벽 글 모임 하고 바로 출근했다.

 

세 들어 사는 작은 빌딩에 10여 곳이 입주해 있는데 오늘 처음으로 내가 입구에 세콤을 열었다. 이 빌딩에 잠시라도 나만 있었다는 거지. 두둥~ 정신은 멍한데 이른 아침 바람이 좋았다. 오늘 하루도 지금 햇살처럼 좋을 거다. 그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