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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는 이야기

동네빵집 이성당

by 달그락달그락 2022. 6. 9.

배고파서 간식 사러 동네 빵집 다녀옴. 이성당. 주말에는 절대 안() 가는 곳. 군산에 살면서 좋은 게 많다. 동네 빵집도 좋지만, 먹거리도 좋다. 식당 대강 찾아 들어가도 중간은 간다. 일터가 걸어서 10분 안에 모두 들어가 있고 뒤에는 산책할 수 있는 산이 있다. 계절마다 벚꽃부터 여러 모습을 자연에서 만날 수 있다.

 

자연환경도 좋은데 더 좋은 것은 사람들이다. 내 사랑하는 가까운 사람들이 얽혀 있다. 오래전에 서울에서의 잠시 생활도 좋았지만, 안정감은 다른 차원이다. 월급 꾸준히 나오는 안정감이 아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따뜻함이 요체인 안정성이다. 누군가 기대어도 곁을 내어 줄 것 같은 그런 공간. 나에게는 내 사는 공간이 그런 곳이다.

 

빵 봉투 보다가 별(?)생각 다 함. 이제 달(?)을 좀 생각해야. ᄒ 하루가 빠른데 아직 5시임. 오늘도 장수하고 있음. 잠깨서 12시간 지나고 있다.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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