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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3090project 2기 첫날 아침

by 달그락달그락 2022. 5. 2.

 

100일간 530분에서 90분간 글 쓰는 프로젝트(?) 첫날이다. 새벽에 일어나려고 1시경에 누웠지만, 티브이를 켜고 넷플릭스를 열고 말았다. 해방일지 두어 편 보다가 3시 넘었다. 그럴 줄 알았다. 차라리 일이나 할 걸... ㅠㅜ 한 시간여 비몽사몽 뒤척이다가 깨서 줌을 열었다.

 

기자, 프리랜서, 디자이너, 홍보전문가, 대학교수, 미용 전문가, 중등교사, 청소년활동, 상담, 복지 기관 등 여러 직업을 가진 분들이 함께 참여하셨다. 연령층 또한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했다. 이 새벽에 전국에서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얼굴 보면서 자신의 직업과 쓰고 싶은 글에 관해서 대화할 수 있다는 것. 내 보기에 기적이다. 멋진 분들.

 

100일간 이분들과 하루도 빠짐없이 글쓰기 할 예정이다. ‘미라클나잇(?)’에서 오래전 새벽기도 다녔던 때의 루틴으로 돌려봐야겠다. 일어나서 노트북 켰을 때는 배란다 너머 하늘이 까맸는데 지금은 환한 햇살이 들어와. 좋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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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첫날이어서 기념으로 남겼다. 100일 마지막 날에도 이 분들과 모두 함께 하기를. 나도 이 분들께 기대어 함께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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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명 모집해서 진행하려고 했는데 하루만에 20여명 넘는 분이 신청해 주셨어요. 28명이 최종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100일 마치는 날에도 28분 모두 함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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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활동 내용: https://blog.daum.net/babogh/13747685?category=2132345 

 

1001190 project, 0~7

#참여신청: https://forms.gle/29sPdJyYcV1wPrY18 1001190 project ‘1기’에 참여할 분을 모집 합니다. 100일 간 11시부터 90분간 글 쓰는 모임 1기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을 모집 합니다. 모임 방법은 간단합니..

blo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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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모집공고문 글: https://blog.naver.com/chinacau/222707251267

 

10053090 project 2기 모집

#새벽글쓰기 #10053090 #5시30분 #90분 # 10053090 project 2기 참여자 모집 100일간 아침 5시30분에 90분...

blog.naver.com

 

0053090 project 2기 참여자 모집 글

100일간 아침 530분에 90분간 함께 글쓰실 분

 

모집기간: 2022419~ 430일까지.

프로젝트 기간: 202251, 새벽 530분 부터 ~ 88일까지 (100일간)

신청방법 여기클릭 작성해 주세요. : https://forms.gle/Wh3AnqRq7FGd1K4B6

모집인원: 10명 내외, 참가 신청자가 많으면 임의로 선발(?)합니다.

참가비: 없어요. 100일만 함께 하시면 됩니다.

참가자격: 글을 쓰고 싶은 분들이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가능한 100일을 빠지지 않고 참여할 분이어야 합니다. 최소 80일은 참여하실 분은 신청하세요. 저와 같이 일상을 바꾸어 볼 분들을 적극 권면합니다.

문의: 가능한 이 곳에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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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글넷의 또 다른 프로젝트 시작합니다. 100일 간 아침 530분에 만나서 90분간 글을 쓰고 싶은 분들을 모집합니다. 1기는 지난해 개인적으로 주관해서 밤에 진행 했습니다(1기활동 옅보기). 2기는 새벽으로 시간을 옮깁니다.

 

모임 방법은 간단합니다. 자신이 거주하는 곳에서 아침 530분에 무조건 줌(zoom)을 켭니다. 간단히 인사하고 쓰고 싶은 글을 90분간 책상에서 움직이지 않고 씁니다. 참고할 책을 보면서 기록을 해도 좋습니다. 누구의 비판도 없습니다. 온전히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을 씁니다. 조건은 하나입니다. 가능한 글을 쓰는 자신의 얼굴을 줌 화면에 살짜기 비추어 주시면 됩니다.

 

음소거 후 90분간 자기 글을 쓰는 것입니다. 100일 동안 주말도 빠지지 않고 참여합니다. 출장이나 개인적인 상황 때문에 빠질 수는 있습니다. 강제는 아닙니다만 가능하면 80일 이상은 꾸준히 참여할 분이 신청하면 좋겠습니다. 저도 100일간 빠지지 않을 자신은 없습니다만 가능하면 해 보려고 합니다.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을 쓰는 일은 누구나 가능하지만 누구나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글쓰기는 모두 가능하지만 모두 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 삶의 모든 일이 글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논문도, 문학작품도, 회사의 공문 기안도, 영수증도 그 모든 내용이 글입니다. 그럼에도 글이 어렵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자신의 글을 쓰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는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아니지만 많이 써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다다익선(多多益善) 이라고 많이 쓰다 보면 좋은 내용이 걸리기 마련이고 걷어내다 보면 좋은 글 중심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쓰다 보면 내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그 핵심을 발견하는 기쁨도 있습니다. 현장의 활동을 주로 쓰기 때문에 자기성찰은 자연스럽고 무엇이 중요한지 알게 됩니다.

내 삶을 객관화 시켜서 글을 쓰다 보면 내 안의 힘겨움도 확인하며 내면의 치유도 일어납니다. 치유의 글쓰기입니다. 경험한 일들입니다. 자신이 일하는 회사에서의 활동을 글로 써서 편집해서 출판도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영역에서 글쓰기를 하고 싶어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저도 마음을 다잡고 청소년 업무와 관계있는 글을 쓰고 있습니다. 조만간 청소년진로와 관련된 또 한권이 출판됩니다만 대부분 운영하는 연구소의 일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그 안에서 자신이 정말 쓰고 싶은 글을 쓰는 일은 시간을 따로 만들지 않는 한 불가능합니다. 글쓰기는 삶과 연동되어 있고 삶의 상당 부분은 우리의 활동 곧 일과 연결됩니다. 글쓰기는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해 줍니다.

 

지난 해에 밤에 100일간 만난 ’1선생님들 중 논문을 쓰셔서 학위를 받은 분이 계십니다. 어머님에 대한 50편이 넘는 글을 쓰신 분도 계시고, 어떤 분은 연구용역 하는데 집중하신 분, 현장 이야기를 쓰시는 분, 수필과 칼럼을 쓰신 분 등 다양한 분들이 함께 했습니다. 어떤 글이든 좋습니다. 자신의 삶을 복되게 하고 싶은 분은 참여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새벽반에 함께 하시는 분들도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을 쓰면 좋겠습니다. 저도 제가 실제 쓰고 싶은 글쓰기를 우선순위를 두고 쓰고 싶습니다. 지난 해 야간에 했었는데 다음 날 출근하는데 많은 부담이 된다는 분들이 계셨고 가능하면 아침에 하면 어떻겠느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저는 미라클나잇으로 이바닥에 유명(?) 사람인데 이번에 일상을 새벽으로 바꾸어 보려고 합니다.

 

일단 저를 다잡고 참여하시는 분들과 함께 매일 새벽 530분에 글쓰기 모임을 하려고 합니다.

 

이번해에 지인분들 몇 분과 청소년활동글쓰기네트워크 일명 청글넷을 조직해서 운영중입니다. 참여한 분 중 미라클모닝으로 삶을 멋지게 바꾸어 낸 한미나 선생님이 계십니다. 공동으로 호스트해서 함께 모임을 꾸려 가고자 합니다. 한선생님은 청소년현장에서 열심을 다하는 청소년지도사입니다. 현장 활동 뿐만 아니라 아이들 양육도 최선을 다하는 분입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삶을 바꾸어 냈다면서 많은 분들게 새벽에 활동을 권면하고 계십니다.

 

앞으로 이 모임이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지만 일단 매일 아침 100일을 목적으로 글쓰기 모임을 시작합니다. 한 선생님과 저와 함께 자신의 글쓰기를 하고 싶은 분들은 안내한 구글폼에 신청서 작성해 주세요. 이 모임에 참여하는 분들의 삶에 작은 활력소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방법은? 새벽 530분이 되면 안내해 드리는 줌(zoom) 주소에 들어와서 함께 글을 쓰는데요. 혹시 출근 시간이 빨라서 30여분 빨리 일어 날 수도 있습니다. 모두 감안해 드립니다. 다만 530분부터 최소 1시간 정도는 서로 간 얼굴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90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응원의 메시지 한마디 하고 마치겠습니다. 부담 갖지 마세요. 매일 아침 60~90분을 책상이나 거실 또는 침실 등 노트북이나 패드가 놓여 있는 곳에 앉아 있어야 한다는 것만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자 그럼 ‘10053090 project 2’(100일간 530분부터 90분간 글쓰기)에 참여할 준비가 되셨을까요?

 

이 글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행복이 넘치기를 기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