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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글을 써야 하는 이유

by 달그락달그락 2022. 4. 26.

 

책 쓰기는 자신을 발전시키는 최고의 공부다. 요즘 청소년 현장에 선생님들 글쓰기 관련해서 네트워크(청글넷) 운영하면서 샘들 사이에서 가장 크게 부각 되는 말이다. 운영진과 매달 세미나 열고 글쓰기 관련한 발표내용 들으면서 계속해서 반복되는 구절 중 하나가 전문가로서 책을 쓰는 게 아니고 책을 쓰면 전문가가 된다.”는 내용이다.

 

책은 그 분야 최고의 학문과 이론, 연구가 있어서만 쓰는 게 아니라는 것. 누구라도 자기 생각과 가치관을 전달하고 싶은 게 있으면 쓸 수 있는 여건이 된다. 책을 써 본 사람은 안다. 마지막 퇴고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가를.

 

책을 쓴다는 것은 그 내용이 누군가 읽었을 때 부족한 점이 보이더라도 저자는 그 책 한 권이 나올 만큼의 노력을 했다는 것을 뜻한다. 그 과정에 최소한 그 책에 담긴 전문성은 커지기 마련이다.

 

글은 그 누군가에게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그 누군가는 바로 글 쓰는 당사자 자신이다. 자신이 경험하고 공부한 내용을 썼다면 말이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성찰하면서 전문성이 커지는 사람은 글쓴이고, 그다음이 그 글을 읽는 사람들이다. 글을 써야 하는 이유다.

 

현장에서 청소년과 활동하고 교육하고 상담하는 수많은 이들이 있다. 이들에게는 이미 글쓰기의 내용이 너무나 많아 보인다. 이들뿐만이 아니다. 우리 삶에 모든 분야는 글쓰기의 원천이자 장으로 충분하다. 세계 일주를 하거나 히말라야를 등반하지 않았더라도 내 삶의 현장에 가장 놀라운 곳일 수 있다.

 

어떤 이들은 똑같은 일상에 청소년을 만나기도 하지만 어떤 이들은 일상에서 만나는 청소년의 삶에 엄청난 비밀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또 다른 기적과 같은 일들로 만들어 내기도 한다. 누구에게나 일상이지만 그 경험은 모두가 다르게 나타난다. 반복되는 일상으로 넘길 것인지 또 다른 가치가 있는 어떤 기적으로 만들어 낼 것인지는 자신이 선택해야 한다. 내가 살고 있는 현장의 경험을 글로 쓰는 순간 기적이 되고 성찰의 장이 만들어지며 공부는 자연스럽다.

 

결국, 글쓰기는 자기 삶의 성찰과 일터의 전문성이 높아지고 역량도 커지기 마련이다. 삶을 긍정적으로 재디자인하고 태도를 변화시키고 싶은 사람, 자신이 가진 가치관과 철학을 안내하고 싶은 사람, 현장의 전문성을 키우고 싶은 사람 누구에게나 권한다. 글을 쓰시라. 더 나아가 책을 꼭 출판해 보기를 권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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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청글넷 월간 세미나의 강사는 운영진으로 함께 하는 백수연 작가님이다. 꿈 샘으로 불리기를 원하는 친구, 청소년시설의 청소년지도사가 본캐이고 부캐로 작가, 강사 등의 역할을 한다. 그 중심 주제는 항상 청소년이 꿈을 꾸고 긍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일이다.

 

백 작가님 오늘 안내한 내용 몇 가지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글쓰기가 원래 소확행이었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 나누는 일을 좋아했고 그러다가 비전 중 하나를 청소년을 위한 자기계발서를 쓰는 것이었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글을 쓰기 시작했으며 책을 출판해서 비전 중 하나가 현실이 되었다.

 

최근 출판한 책은 청소년사회참여와 관련한 내용이다. 청소년시설에서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위 활동을 하면서 이를 가장 쉽게 전달하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관련 책도 구매해서 읽고 공부했다.

 

일상생활 속에서 청소년들이 청소년참여 활동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까?”가 가장 중요한 질문이었다고.

 

어떤 이론적인 연구자도 아니고, 전문가도 아니지만, 자신이 만난 현장에서 내가 느낀 점을 정리하고자 해서 사회참여 활동을 하는 청소년을 찾아서 인터뷰해서 글을 썼다.

 

글쓰기 팁으로 몇 가지를 제안했다. “의도적인 글쓰기 습관 만들고, 회사업무를 잘 활용하는 일이다. 특히 사업 자료집 등을 잘 묶어내면서 열심히 활동했다고. 마지막으로 페북, 인스타, 블로그 등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글을 쓰자는 것이다. 자신이 책을 내면서 좋았던 것이 있다고 했다. “삶의 태도가 변화했고,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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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는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자기 삶의 공간에 성찰하며 삶을 귀하게 여기고 이를 기록할 때 글은 살아서 움직이기 마련이다. 청소년 현장에 있는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그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고 어떤 삶을 살아도 그 안에서 삶은 역사이고 기록일 수 있으며 누군가에는 엄청난 깨달음을 주는 내용일 수 있다.

혹시 청소년현장에 선생님들 중 글쓰기를 도움 받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주소로 들어오셔서 오픈채팅방과 페북 그룹으로 오시길요. 그럼.. 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