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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및 관점/칼럼

출마의 이유는 이념과 정책이어야 한다.

by 달그락달그락 2022. 1. 3.

선거의 계절이다. 3월 대선 뿐만 아니라 6월에 있을 지선과 교육감 선거가 이미 시작되었다.

 

 

새해 첫날 kbs통계 살피니 시민들은 도지사 선택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는 정책과 공약 그리고 후보자 인물과 능력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감 선택 시에 중요 기준으로는 교육에 대한 이념이라고 답한 비율이 30.2%로 가장 높았고, 정책과 공약, 도덕성, 후보자 인물과 능력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통계만 놓고 보면 시민들이 후보들에게 알고 싶은 것은 그들이 가진 정치이념, 교육이념이 무엇이며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서 정책이 무엇인지를 알려 달라는 것이다. 어느 방향으로 갈 것인지(이념)와 변화 시킬 구체적인 내용(정책)이 핵심 키워드로 보인다. 후보자의 경력과 전문성은 그 다음이라고 나오지만 결국 그의 삶의 이정과 전문성이 이념과 명확한 정책을 만들어 간다. 시민들이 볼 때 그의 삶을 보면서 신뢰하기 때문에 모두가 연동되어 있다고 보인다.

 

문제는 후보들의 명확한 이념을 찾기가 어렵고 분명한 정책또한 부각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심지어 도지사와 시장, 교육감 후보의 공약과 정책을 어디서 찾아 보아야할지도 모를 지경이다. 이 때문인지 상당히 많은 이들이 후보의 정치, 교육 이념이 무엇인지 모른다.

 

전국적인 선거판인 대선에서는 가장 중요한 정책도 모른 채 묻지 마 지지하는 이들이 양 갈래로 60% 가까이 포진되어 있다. 결국 중도라고 표현하는 이들이 선택하는 후보가 당선이 되어 왔다.

 

하지만 지방 선거는 또 다른 양상을 띠게 된다. 양쪽으로 명확하게 갈리는 국힘이나 민주당세력의 진보와 보수로 갈리는 게 아니다. 순전히 지역 여론에 따라 다른 양상을 띠게 되는데 이 바닥에서 우려스러운 지점은 정책이나 담론 안에서의 이념 보다는 또 패거리 정치문화가 너무 심하게 득세하고 시민들을 그러한 관계로 연결하면서 또 다른 지역의 진영을 만들어 싸움을 만들어 간다는 것. 이런 싸움 지겹다.

 

어떤 후보를 떠 올렸을 때 명확한 자기 정치의 이념을 내세우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명확한 정책을 구체적이고 과학적 근거를 내밀면서 선거에 임했으면 좋겠다. 최소한 후보마다 몇 백 페이지 이상 되는 명확한 정책집 한권 정도는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청소년, 청년 정책 제안하기 위한 많은 일들을 벌여 왔는데 후보들 만나면서 준비 잘되어 정책에 대해 깊은 이야기 나누는 분들도 있었지만 어떤 이들은 자신이 무엇을 할 것인지를 모르는 이들도 있었다.

 

최소한 내가 도지사나 교육감, 시장, 시도의원이 되겠다는 것은 시민들을 위해서 무엇인가 이루겠다는 것 아닌가? 어느 방향으로 갈 것인지(이념), 이를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지(정책)를 구체적이고 체계화해서 제발 좀 밝혀 주시고 시민들이 계속해서 볼 수 있도록 확인시켜 주면 좋겠다.

 

싸움은 그만 하시고 제발 자신의 이념과 정책을 알려 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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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두 쪽 홍보 브러쉬도 좋지만 더 중요한 것은 개인이 추구하고자 하는 정책제안집 한권 정도는 보여 주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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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로?

 

 

차기 전북도지사의 최우선 과제는 저출생 및 고령화 해결, 새만금 개발, 수소,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로 나타났고, 조선, 자동차산업 육성과 제3 금융중심지 지정 추진, 초광역협력 대응이 뒤를 이었다.

 

 

차기 전북교육감의 최우선 해결 과제로는 공교육 강화가 가장 높았고, 학력 격차 해소, 농어촌 소규모 학교 활성화, 학생 인권, 교권 향상, 혁신 학교 확대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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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자료 출처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63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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