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제 밤 일상의 민주주의 공론장 첫 모임 했다. 오늘 주제 "민주주의는 무얼까? "
참여다. 시민들이 권력을 행사하는 구조다. 정책과 법으로 이루어진다. 시민들이 너무나 자유로운 이야기가 가능하다. 아니다. 자신의 이야기인지도 분간을 못한다. 나의 이야기를 할 공간이 없다. 세금은 시민들이 내는데 실제 집행 등 내용에 있어서는 이해관계자들만 알고 있고 시민들은 모른다. 문제가 크다.
민주주의 꽃이라고 하는 선거에서 우리 지역은 한 쪽 당이 중심을 이루고 있어서 실제 역량 보다는 자기 파벌이나 관계에서 의해서 만들어진다. 문제가 아닌가? 청년, 청소년이 참여의 주체가 아닌 동원의 대상으로 여기는 이들도 있다.
"나의 생각은 있는가?,
나는 나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가?"
오늘 첫 모임 하면서 참여자분들이 안내해 준 이야기다.
청소년, 청년, 청년모임 대표, 시민단체 처장, 문화활동가 및 배우, 아동센터장, 비영리기관대표, 대학생, 기본소득연구회장 님 등 다양한 계층의 다양한 사람들 이야기를 나누었다.
짧은 시간이지만 가능한 속 이야기 나누면서 점차 좁혀 갈 거다. 더불어 지역의 민주주의를 위한 나름의 실천 선언문도 만들어 보고, 내년도 선거에서 제안할 정책도 하자고들 하신다.
7년여간 매년 진행해 온 달그락 청소년 참여포럼과도 연동해서 지역사회 전체적인 변화를 위한 선언과 정책들 고려중이다.
잘 되겠지. 잘 될 거다.
창 밖을 보니 비온다.
#공론장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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