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은 어떤 존재인가?"
"자치조직 활동할 때 청소년들 중 어려워하는 청소년을 위해서 어떻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인가?"
"방학 기간 동안 청소년들과 꼭 하고 싶은 활동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
"다른 기관도 있는데 왜 이 곳 연구소(달그락달그락)에 실습하려고 하는가?" 등 등…….
달그락 청소년대표들이 실습 면접 보러 온 대학생들에게 던진 질문이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사회복지'와 '청소년활동' 실습 하는 대학생 면접을 달그락 청소년대표와 함께 했다.
참고로 청소년자치연구소는 대학 교수님들의 협의체인 전북사회복지대학 협의회로부터 실습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몇 안 되는 기관이다.
실습을 중심에 두고 청년들을 모아서 단기 활동도 하고, 이전에는 실습 점수가 아닌 순수하게 단기 청소년활동을 통해서 진행하기도 했다. 장단점이 있다. 중요한 것은 오늘 면접에서 만난 청년들이 나름의 뜻과 가치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는 것.
면접 마친 후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달그락 대표 청소년들이 대학생 실습 샘들에게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쏟아 냈다. 참여 청년들이 하고자 하는 글쓰기, 브이로그, 봉사활동, 참여활동, 야외 썬텐(?)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 좋겠다는 의견도 주었다. 청소년이 어떤 존재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반응한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하다가 성인이 종착지가 아닌 지금 이 순간에 청소년 그 존재 자체로 존중받아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누었다.
코로나19 이후 두 번째 맞는 여름. 따뜻한 여름이 더욱 기대되는 날이다. 즐겁게 잘 될 거다. 달그락은 여전히 달그락거릴거다.
'현장활동 > 청소년자치공간_달그락달그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의 지역 민주주의 공론장 (0) | 2021.06.12 |
---|---|
전문가 (0) | 2021.06.07 |
4월 기억하는 방법의 오류: 내 삶에 세월호라는 배 띄우기 (0) | 2021.05.05 |
진로를 부탁해: 달그락 마을방송 (0) | 2021.05.04 |
키다리 아저씨 (0) | 2021.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