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내 청소년진로위원회가 있다. 소상공인 분들과 전문직으로 활동하고 계신 분들이 함께 하면서 청소년의 진로를 지원한다. '진로를 부탁해'라는 코너로 달그락 방송도 함께 하고 있다.
이번 방송의 주인공은 유선주, 권민식 위원 두분이다. 두 분의 공통점이 두 가지가 있다. 전공이 전혀 다른데 미디어와 관련된 일을 평생의 업으로 삼고 있다는 것, 또 한 가지는 자녀가 달그락에서 열심히 활동했다는 것.
유위원 님 자녀는 기자단 활동하고 현재는 대학에서 신문방송학 전공하고 있다. 딸에게 달그락 활동이 진로에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물어봤다고. 아이가 "경험하지 못했던 일을 경험했다고 했다. 실제 지역의 다양한 분들을 인터뷰했고, 실제 신문사에 자신의 이름으로 기사가 나오는 경험은 새로웠다고."
권 위원님 큰 딸은 지난해 달그락 연합회 대표로 활동했다. 아빠 입장에서 자녀가 리더십과 발표력, 글쓰기 등도 좋아졌고 외향적으로 매우 밝아 졌다고 했다. 담당인 경민 샘과 민정 샘에게 너무 감사해했다.
유위원 님은 전직 kbs 리포터로 20여 년 활동했다. 방송 기획부터 질문지 작성과 녹음까지 거의 대부분의 일을 진행하면서 많은 경험을 했고 현재는 작은 미디어 회사를 창업해서 운영한다. 권 대표님은 전혀 다른 직종에 있다가 지역아동센터가 인가되기 전부터 교회와 함께 하는 아동청소년 복지지원 활동하면서 알게 되었다. 이후 학교에 교육복지사를 거쳐 현재는 미디어를 중심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 운영 중이다.
한 분은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사회에 알리는 일에 집중한다. 특히 구도심의 상권에 다양한 자원을 사회에 알리고자 스토리 메이커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한 분은 청소년들의 활동과 교육에 집중한다. 성장하고 변화하는 청소년들을 사회에 안내하기 위해서 미디어를 시작했다고 했다.
청소년들 중 유튜버 등 미디어 관련 일을 하고 싶은 친구들이 다양한 경험을 했으면 좋겠고, 또 한편에서 나름의 책임감도 중요하다고 했다. 경민 샘과 사회를 본 김수호 대표님 또한 사진을 촬영하다가 영상을 공부하고 현재 스튜디오 대표로 활동한다. 그러고 보니 지역에 미디어 관련해서 조금 한다는 분들이 모두 모인 것 같다.
연구소는 청소년 진로와 관련해서 다양한 활동을 한다. 그중 지역사회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진로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요체는 지역의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는 분들과 청소년들과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이다. 마을에서 뭔하니?를 펴낸 이유도 거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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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있는 분들은 '진로를 부탁해 방송 영상'과 '마을에서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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