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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활동/길위의청년학교

길청 운영지원 이사회 경영분과 - 청소년활동가 지원을 위한 활동가

by 달그락달그락 2020. 10. 30.

길 위의 청년학교에 운영지원 이사회가 있다. 이번해 사회혁신 활동을 위해 자립을 준비하는 길청의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의 어른들의 모임이다. 대학과 교육청에서 은퇴하신 총장, 교육장님, 그리고 현업의 병원장, 기업가, 연구원, 사진작가 등 다양한 직업군이 함께 하고 계신다. 연령층도 30대에서 60대까지 폭도 넓다.

 

조직된 지 4~5개월 되었고 활동 중 이사님들이 형식(?)적인 이사 활동보다는 실질적인 활동을 통해 청년들을 지원해야 한다고 의지를 내 보이셨다. 자주 만나야 한다고 해서 분과를 만들어 소규모로 꾸준히 모임을 하자고 결의했다.

 

임원 이사회와 세 개의 분과가 만들어졌고 지난 주 그 첫 경영분과 모임을 했다.

 

 

분과 이름 정하는 것도 이 이사장님 제안과 논의 가운데 몇시간 토론했는데 미래/철학, 교육/인권/마중물, 경영/마케팅/모금 등 다양한 담론과 관점들에 대해 이야기하게 됐다. 세 개의 각 분과별로 분과장님 선출되면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내용을 담보하는 이름을 확정하기로 했다.

 

경영분과는 모금과 마케팅 등 관련해서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자문과 참여를 한다. 청년들 교육과 관계도 함께 하고 있다. 최종 편집중인 '길 위의 청년' 잡지 발간에 맞추어 광고와 후원, 클라우드 펀딩 등 관련 제언들이 많았다. 특히 잡지 발간은 청년들의 삶의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일이기도 하니 가능하면 잡지를 구입할 수 있는 사람들을 미리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안인 듯.

 

하루가 짧다. 또 회의했고 또 회의 준비 중. 가끔은 회의(?)스럽지만 그럼에도 이 일이 가치있게 나름 지속될 수 있는 것은 자기 삶을 고민하는 청년, 청소년들이 존재하고, 길청 이사님들과 같이 자신의 시간을 내고 참여하면서 청년들과 함께 하고 지원하려는 우리 이웃들이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관계에서 희망이 만들어지면 활동은 너무나 자연스럽다. 그 안에 핵심은 '진정성'이겠다. 서로가 서로를 잘 되기를 기도하고 기원하는 마음이다. 최소한 우리네 조직에서 바탕의 이 진정성은 확신한다. #길위의청년 #이사회 #활동가지원위한활동가 #활동가 #청년활동가 #청년 #청소년 #사진은_식사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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