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밀의 화원(공방) 앵쥬 선생님이 달그락달그락에 다녀갔다. 청소년 프리마켓 방송도 해 주시고, 청소년들 만나면서 하나씩 물어 주시고, 가시면서 달그락 꽃보라1 청소년들이 만들어서 팔고 있는 켄들을 사서 선물해 주셨다. 내가 선물해 주어야 하는데... 급 미안함이...나중에 맛난 거 먹어요^^
사람이 사람을 만나고 함께 한다는 것. 어쩌면 큰 일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크고 귀한 일인 것 같기도 하다. 관심 가져 주고 움직여서 만나주고, 격려해 주고, 지지해 주는 일들, 지역에 이웃이란 그렇게 감동하는 존재다.
우리 연구소 전무후무한 인턴 이준혁샘과 프리마켓 준비하면서 지역에 많은 분들이 연결되는 것을 본다. 바로 옆 거의 매일 가는 당골 카페 사장님부터 소상공인청년모임 분들, 내일처럼 매번 달려와 주시는 달그락의 자원활동가인 꿈청지기 선생님들과 위원회 분들, 그리고 그 가족의 사모님, 빵집 사장님 등 여러 분들이 함께 하는 자리가 만들어 지곤 한다.
지역에서 달그락의 청소년들이 '활동'을 한다는 것은 그들을 중심으로 일들이 시작 되지만 실제 그 과정에 좋은 이웃들이 함께 하며 무언가를 만들어 가는 관계력이 증진되고 신뢰가 쌓이는 과정 그 자체다.
그래서 달그락달그락은 사람들이 모이기에 매번 소란스럽지만 정겹고 따뜻하다. 요즘은 너무 따뜻하긴 하지만... ㅋ
열심히 일하는 우리 선생님들, 함께 하는 이웃분들, 위원분들, 그렇게 따뜻하게 함께 하며 살아 가는게 '운동'인지 싶다. 달그락꽃보라 청소년들의 이 글처럼. 운동(movement)은 "벗을 선물해 주는..." 어떤 과정은 아닌지... 아.. 요즘 내가 시인이 되려나 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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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경제 및 진로활동하는 자치기구 청소년들로 캔들 등 작업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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