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현장활동/청소년자치공간_달그락달그락

2013 아동청소년권리 학술대회

by 달그락달그락 2013. 11. 29.




1.

 

"가정의 경제적 수준이 높은 청소년일수록 사회문화참여나 청소년의 의견을 대변하는 조직의 결성, 자유로운 의사표현의 권리, 성평등, 경재적 수준에 따른 차별 금지, 다문화 등의 인권상황에 대한 태도에 있어서 더 부정적인 경향을 보임"

 

부모가 부자인 아이들일수록 인권태도, 인권의식이 낮다는 뜻.

 

"학업성적과 경제적 수준이 높을수록 선거연령 하향화에 보수적"

 

특목고 아이들 중에는 선거 연령을 더 높여야 한다는 아이들 비율이 높게 나타남.

 

이거참. 18세 선거권 수년간 논의해 왔지만 우리네 현실은 잘살고 공부 잘하는 청소년들일수록 상대적으로 선거권 갖는걸 좋아하지 않는다는거죠.

 

학교환경은 여전히 문제임.

 

정책연구원 청소년권리 학술대회 참여 하고 있는데 재미난 내용이 많네요. 아동청소년인권 연구들... 귀한 자료들이 많아요. 김영지박사님 등 고생을 많이 하셨네요.

 

앞으로 논의하고 분석해야할 내용들 많아요. 청소년인권 상황 등 조금씩 나아지는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아픈점이 많아요.

 

2.

 

15분 발표하려고 어제 오늘 5시간 넘게 차를 탔다. 학술제나 포럼 등에서 바로 발표하고 나올 수도 있지만 그러지 않는다.

 

오늘도 두번째 섹션 토론이었지만 첫번째 섹션 전에 연구원 도착했다.

 

일년여간 또는 수년간 연구된 내용과 귀한 사례들이 총 집합해 있는 너무 귀한 자리다. 배움이 크다.

 

15분 발표나 토론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참여 하신 분들의 너무나 귀한 발표 내용들이다.

 

오늘 정책연구원의 아동청소년인권 학술제. 참 뜻깊은 곳이다. 배움도 크지만 한국사회 청소년 인권 조금 하신다는 분들 모두 모이신 듯 싶다.

 

대분분 수년간 연구에서 현장에서 많은 도움 받고 함께 하신 귀한 분들.

 

몸은 좀 힘겹지만 오늘은 기분이 참 좋다. 머리 큰데 쪼금 더 커진 느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원장 이재연)은 한국시민청소년학회, 글로벌청소년학회, 한국아동권리학회와 공동으로 1127() 오후 2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2층 다산홀에서 2013 아동청소년 권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등 출처.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