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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및 관점/강의 및 연구

만남은 기적같아요

by 달그락달그락 2013. 3. 31.

지난 주에는 원주와 천안,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원주에서는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으로 현장에 계시는 청소년활동가분들과 학습을 했습니다. 이틀 동안 청소년활동론, 청소년지도방법론, 청소년문화론, 소셜미디어 활용방안과 관련 내용의 청소년사례 까지 강의하며 소통했습니다. 귀한 분들과의 꽤 깊은 이야기. 고맙고 감사한 분들을 만났습니다. 원주는 오랫토록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서울에서는 모 청소년관련 학회 임원회의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해에 여름 즈음에 현장 실무자분들 위해서 포럼을 계획하게 됐습니다. 위원회도 구성하는데 현장실무자 중심으로 조직해 보려고 합니다. 조만간 공지 드리겠습니다.


청소년과 지역사회 그리고 네트워크여기에 필(?) 받아 몇 년간 고민도 하고 관련 일들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도 쪼매 건드렸지요. “청소년과 지역사회 네트워크에 대한 실제 사례와 향후 대안에 대해 고민해 보는 자리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조만간 지인분들께 자문을 구하겠습니다.




천안에서는 청소년들 만났어요. 작년에 모 단체에서 주관하는 지역 청소년정책 참여 관련 해서 강의도 했고 페이스북에 그룹 만들어 논의하며 지역 정책(참여예산) 제안하는 활동을 관여 했었습니다. 그 중 한 친구가 청소년들 모아서 독자적인 단체를 만들었더군요. 멋진 일이예요.


청소년참여위원회 친구들과 자발적 청소년조직을 함께 만났습니다. 두 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열때 게 교육하며 대화했습니다. 지역에 청소년참여의 좋은 사례가 만들어 질 것 같습니다.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사람의 만남은 기적이라 믿습니다. 70억 인구 중에 만나고 대화하고 소통하며 우리가 꿈꾸고 희망하는 나의 변화, 청소년들의 변화, 사회의 변화를 이야기 하는 것. 그 자체가 기적이라 믿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회원분과 간접적 소통하는 것도 기적입니다. 어떻게 이런일이 가능할까요?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됩니다. 또 다른 기적과도 같은 일들은 결국 사람에 있음을 믿습니다. 저는 사람이 좋습니다. 좋아도 너무 좋습니다. 모든 분들이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라는 단어 자체가 고민이 많지만 그 고민하는 과정 자체가 사는 과정 가운데 하나라고 믿습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또 한 주의 시간, 또 하루의 시간, 지금 이 글을 읽는 바로 이 시간. 모두가 기적과도 같은 그 시간에 회원님들 모두가 복되고 복된 귀한 시간이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