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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는 이야기

밝은 기운

by 달그락달그락 2011. 2. 9.

 

 

사람에게는 에너지가 있습니다.

'기'라고도 표현하기도 하고 '영성'이라고는 말로도 표현하더군요.

말로써 표현하지 못하는 그 무엇이 있다고 하죠.

 

새벽에 기관장 회의 마치고 법인 총장님과 실무지도력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대화하던 중 사람에게서 발산되는 기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어떤 이들을 만나게 되면 주변이 밝고 환해지는데, 어떤 이들은 그렇지 못하죠.

자신을 감추고 인상이 구겨지며 주변을 어둡게 하는 분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자기 자신을 가두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이들을 만나고 약한 이들을 만나는 직업군에 있는 분들은 자신의 기(?)가 밝고 환한지,

주변을 밝히는지, 얼굴의 인상은 어떤지 면밀히 살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주 예전에 어린 모습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 딸아이의 웃음처럼 그저 아빠가 앞에 있어서 이렇게 웃을 수 있지요.

이러한 아이의 웃음이 제 마음에 계속 남아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생명이 존재하기에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 아이 웃음처럼 친구분들 모두가 밝아졌으면 좋겠어요.

 

ps. 사진은 지난 주일 교회 식당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아이는 유아실에 있었어요. 예배 마치고 식당에 오니 저를 보며 웃는 딸아이 모습이랍니다.

 

http://www.youthauto.net/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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