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민청소년학회에 다녀왔습니다.

방금 귀가했습니다.

한시가 넘어가네요.

이틀여 서울에서 머물렀더니 오늘은 조금 피곤합니다.

어제 서울대에서 있었던 한국시민청소년학회 학술제에 참여했습니다.

4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참 즐거웠습니다.

청소년들의 인권운동의 역사와 참여과정에 대한 큰 흐름을 활동가,

연구진 등이 어우려져 발표하고 토론했습니다.

특히, 오늘 학술제에서 재미있었던 것은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한

소셜네트워크의 활용 방안에 대해 화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광운대의 조남억 교수님은 페이스북과 사회적자본을 연계해 발표하셨고,

지인이신 청소년인권운동가인 배경내 선생님은 청소년인권운동의 역사적 과정에 대해 밝히시며

온라인 참여에 대한 부분도 빼 놓지 않으셨구요.

광주대 이용교 교수님께서는 향후 좋은 연구주제를 잡으셨다시며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이야기 하셨습니다.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안전한 민주주의 참여의 공간으로의 역할에 대해서는

실질적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청소년들이 시작하는 순간 정말 다양한 모습들이 비추어지겠지요.

현재도 진행형이지만 그 안의 여러 과정 가운데 민주주의 공간으로서의

진실된 역할이 무엇인지 현재 페북안에 계시는 성인들의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한 때 같습니다.

청소년자치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