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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활동/청소년자치공간_달그락달그락

[스크랩] 2008 하계 청소년사회사업 실습생 분들께…….

by 달그락달그락 2008. 8. 17.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까지 2차 평가를 모두 마쳤네요.

실습생 분들 모두 수고했습니다.

 

한 달여 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들과 대화하고 아이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했던

노력들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정우는 조용하게 자기 일을 처리합니다.

묵묵히 다른 학생들의 버팀목이 되는 것 같아요.

형 같은 듬직한 모습과 책임감에 감사합니다.

 

승훈은 처음 실습 할 때보다 발표력이나 적극성이 매우 높아진 것 같습니다.

한 달여 동안 밝고 환한 모습으로 항상 모임에 에너지를 부어 주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아이들을 만나 주어서 감사합니다.

기술적 방법은 아이들을 사랑하는 만큼 성장할 거예요.

 

정하는 아이들에 대한 연민과 사랑이 큰 것 같아요.

아이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힘이자

지켜야할 커다란 가치입니다. 정아는 그 부분이 있어 좋습니다.

아이들에게 보여 주었던 사랑에 감사합니다.

 

유리는 자기 자신의 표현력과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욕심이 있어서 좋습니다.

발표에 대한 부분과 완벽을 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

아이들과 관계 맺기 위해 자기 돈까지 써가며 움직였던 활동에 감사합니다.

그 성취욕과 힘이 긍정적으로 발현되기를 바랍니다.

 

보람 이는 남을 잘 배려합니다.

아이들과의 관계도 무난한 것 같습니다. 특히 힘겨운 동료와 아이들에 대한 경청이

매우 좋은 것 같아요. 인내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삶의 동력이자 사랑의 기본입니다.

보람 이는 그 부분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보람이의 아이들에 대한 인내심과 사랑에 감사합니다.

 

사람에게 사람이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입니다.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이지요.

 

그래서 사람이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일입니다.

사람의 만남에서 어떤 이들은 부부가 되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친구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적이 되어 원수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 실습생들을 만나면서 저도 행복했습니다.

짧은 시간의 관계이지만 이 시간이 앞으로 영원히 긍정적이고 가치 있는

소중한 관계이기를 기대합니다.

 

저와 우리 선생님들을 만난 과정이

우리 다섯 실습생들에게 복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출처 : 희망 청소년
글쓴이 : 정건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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