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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나5

나체수학 7년 전 프리랜서 할 때 였다. 여러 활동 중 하나가 청년들 지원하는 일을 기획해서 진행 하는 거였다. 나름 만들어낸 활동 이름이 ‘청년의 꿈 과외수업. 전국에서 4명 내외 청년을 임의로 선발해서 몇개월 간 삶에 대해 나누고 진로를 돕는 활동이다. 청꿈 1기 수료생 세분. 이 중 한 친구가 미나샘이예요^^ 2013년 늦 가을 군산에서 1차 모임을 했다. 모임 장소인 카페가 문을 닫아 부랴 부랴 앞에 있는 패스트푸드 가게로 안내했다. 조용한 경상도 말로 인사하며 만난 미나샘. 대구에서 군산까지 찾아 온 거다. 과정을 열심히도 참여 했고 유난히 글을 꼼꼼히 잘 썼던 기억. 아직도 그 때 만들어 발표했던 포트폴리오 기억이 새록하다. 과정을 마친 후 대구로 돌아 갔고.. 연구소 새롭게 시작하고 달그락 만들어지면.. 2019. 11. 16.
달그락 청소년들이 글을 쓰는 이유 오전에 주문한 세권의 책이 배달되었습니다. 그 중 무심코 연 김진영 선생님의 유고집 ‘아침의 피아노’의 글 한 줄에 괜스레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 모든 처음이 다 지나갔음이라." 최근 김 선생님이 이 땅을 떠나셨습니다. 임종 3일전까지 병상에서 메모장에 쓰신 글이 유고집이 되.. 2018. 10. 26.
청소년이 상상하는 마을 빠밤~ 청소년이상상하는마을 책이 나왔습니다. ISBN은 찍이지 않았지만서두 우리 10대 청소년들의 나름 의미있는 18편의 주옥 같은 글입니다. 단편(매우짧은)소설, 평론, 에세이, 시 등과 종류를 알 수 없는 상상하는 여러 글이 묶여져서 나왔어요. 전 세계에 딱 40권만 있는 매우 귀한 책입니.. 2017. 7. 24.
속 이야기 나누며 울 수 있는 좋은 후배들 한달에 한번 있는 연구소의 활동가 문화데이 날. 아침에 세분 선생님 눈물 보이며 울고 말았다. 자기 고백이 이어졌다. 서로 응원하고 지지하다가 울고, 자기개방하다가 울고, 그 간 활동하며 조금은 고민되고 아팠던 일들 꺼내면서 울고, 상처 받았던 이야기 하지만 오해 때문에, 상대가 .. 2017. 7. 15.
달그락 그리고 또 달그락; 2015년 활동보고 1. 함께 희망하기 2015년 4월 지역에 청소년자치연구소와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을 열었습니다. 청소년자치연구소는 이미 수년전부터 저의 무허가 개인 연구소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었지요. 들꽃청소년세상 법인과 함께 하게 되면서 실무를 담당할 활동가들이 모였습니다. 지.. 2016.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