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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5

교회학교 청소년 교육의 근본과 실천 목사님이 퇴임하시고 새로운 목사님을 청빙하기 위해서 당회와 함께 교우님들이 많이 노력 중이다. 두 번째 청빙위원회 만들어졌고 참여하고 있다. 지난 주에는 교회 공동체에 교우들이 원하는 목사님 상을 나누고 섬김, 교육, 봉사 등의 몇 가지 주제를 담당자들이 발표하고 교회 공동체 내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 되었다. 나는 교육 분야에 대해서 발표하게 됐다. 지난해 교우님 대상으로 설문조사 했던 내용도 장로님이 발표했다. 아래 내용은 교육과 관련해서 발표한 내용 중에 우리 교회 뿐만 아니라 한국 교회에 청소년교육과 관련한 내 안에 고민과 질문을 몇 가지로 정리했다. 교회에 청소년신앙 교육과 사역에 관심 있는 분들은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면 좋겠다. 첫째, 교회에서의 교육, 특히 청소년교육의 지향하는 가.. 2023. 5. 21.
청소년 선교라고 했던 활동 이후... 오래전 사진. 어떻게 찾았다. 회관에서 청소년들과 무박 캠프하고 잠 안 자고 새벽에 월명산에 수시탑 앞에서 촬영한 사진. 말이 좋아 캠프지 식사는 도와주던 동민 샘과 청소년들 함께 카레 만들었고, 집에서 쌀 가져와서 밥해서 먹었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원하는 데로 기획했는데 지금도 기억나는 것은 늦은 밤에 옥상 올라가서 작은 불꽃 피우면서 속 이야기 나누고, 담력 테스트한다면서 피가 묻은 칼이 있다고 전설처럼 내려오던 건물 지하실 다녀오는 등의 웃기지도 않는 활동이 있었다. 그리고 새벽이 되면 3, 40여 명 청소년들 데리고 월명산에 올라서 수시탑까지 걸어갔다. 한 아이가 기타를 칠 줄 알아서 찬양도 하고 주일 새벽에 청소년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던 때였다. 사진에 나오는 청소년 대부분은 교회도 안 다니.. 2022. 11. 20.
코로나19를 대하는 사이비와 교회의 차이 코로나19 창궐하는 가운데에 아직도 20% 내외의 교회가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다는 기사. 세상의 문제나 병은 교회 공동체를 건들지 못한다는 이들까지 있다. "집에 불이 났을 때 하나님의 심판이라며 가만히 있어야 하는가?, 물에 빠졌을 때 수영하지 말고 하나님의 심판이라며 익사해야 하는가? 다리가 부러졌을 때 의사의 도움을 받지 말고 '이건 하나님의 심판이야. 저절로 나을 때까지 참고 버텨야 해'라고 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배고프고 목마를 때 왜 당신은 먹고 마시는가?" 누구의 질문인지 아나? 그 유명한 ‘루터’의 질문이다. "실제로 비텐베르크에 흑사병이 덮쳤을 때 당시 작센의 영주였던 선제후 요한은 루터를 비롯한 비텐베르크 대학의 교수들에게 즉시 인근도시인 예나로 피하라고 명했지만, 루터와 동료였던 요하.. 2020. 3. 22.
충성해야 할 대상 교회학교 청소년들에게 자신이 가장 충성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다. 여덟 명이 전부 엄마가 첫 번째라고 대답했다. 두 번째가 아빠나 주변에 그 누구라고 했다. 충(忠)은 한자로 마음의 중심이라고 한다. 청소년들의 대답으로 보건데 그 중심에 자신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집중하.. 2015. 5. 17.
흡연하는 아이들이 찾는 교회가 좋습니다. 작은 교회에 출석합니다. 근래에 교회에서 유일하게 봉사하는 일이 안내위원입니다. 주일이면 조금 빨리 출석해서, 주보 접어 성도분들께 안내해 드리고 예배 때에 헌금안내와 몇 가지를 도와드립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주보를 나누어 드리는데, 교회 옆에 연립주택에 사시는 부부께서 저에게 오시더.. 2010.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