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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활동/청소년자치공간_달그락달그락

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by 달그락달그락 2006. 5. 27.

 

 

 

 

 

지역복지를 중심으로 한 시장 후보 토론회를 진행했다.

 

작년부터 사회복지협의회가 준비 되어지고 이런저런 이유로
참여하며 한 분과를 맡아 꾸준히 담당 실무자들과 논의하며 움직였다.

거시적 측면에서 최소한 청소년복지만이라도 구체적 네트워크를
확립해 내기 위해 꾸준히 모임과 일들을 만들어 냈다.
내 안의 일이 넘쳐 흐르는 것을 알면서도 지역 복지에 대한 최소한의 임무라는 생각이었다.

이번 토론회를 몇분과 준비하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지역 전체적인 상황에서의 거시적 측면의 변화의 주체가 되고자 하는 분들이

예상외로 너무나 작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단체, 기관의 일에 한정되어 고민하고

그 이상을 벗어나 행하는 많은 일들에 대해 그리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
거기에 자신의 일에 조금이라도 이해관계가 얽히게 되면 돌변하는 모습도 보게 된다.

 

토론회를 준비하며 나중에 핵심적으로 날 새며 고민하는 사람들이 세명으로 압축되어진다.
지역의 현실이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다.

 

지역상황의 능동적 변화와 함께 지속적 운동의 성과는 언젠가는 나타나리라는 믿음이다.
그래도 최초로 지역복지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에서 시장후보군들을

불러 모아 각 실무자들의 고민과 실제적 제안에 대한 정책을 제안하지 않았는가.

 

이정도로 만족하며 차 후 더 나은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한
원동적 주체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놓지 말자.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