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여 동안 광주에서 회의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중고차를 구입하고 처음으로 고속도로도 달려봤습니다.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의 길치(?) 이기에 동료 몇분이서 어떻게
이 장소까지 찾아 왔는지 궁금해 하셨죠.
지난주 네비게이션이라는 기계를 10개월 활부로 홈쇼핑에서 구입했죠..^^
기계가 가라는 데로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확실하지 않은 부분도 있더군요.
유턴, 피턴 여러 표시가 나오는데 너무 당황되는 부분이었습니다.
결국 거의 도착해서 행인 몇분에게 물어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삶을 고민해 봅니다.
무엇인가 목적지라며 정해 놓고 내 안의 내가 최선을 다하곤 하죠.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녹녹치 않음도 알게 됩니다. 최선을 다해 공부도 하고
직업도 가져보지만 시간이 갈 수록 힘겨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내 안의 네비게이션에 따라 갔음에도 왜 이리 어려운지 알지 못합니다.
아래의 섬마을에서 복지를 행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내안의 네비게이션을 따라 움직이지 않은 분들이십니다.
이 분들은 세상과 나에 의한 네비게이션이 아닌 그 이상의 가치와
목적(Mission)이 있는 다른 네비게이션을 따라 움직이시는 분들이십니다.
운동(Movement)을 하신다는 분들 사회복지사 분들이 이러한 세상의
이기성과 목적과는 다른 "하늘"의 소중한 가치와 신념,
나를 통해 변화하는 세상의 소중한 사명 등이 가슴에 살아 움직이기를 기대합니다.
저조차도 그렇게...
그렇게 최선을 다해야 겠지요.
또 주말입니다. 지난 한 주 어디를 따라서 왔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라며
앞으로 나아가야할 기대에 찬 시간동안에
어떤 네비게이션을 따라가야 할지 기도해 보시기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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