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 바다로 모험을 떠날 용기> 이전에 청소년진로에 대해 쓴 책 제목이다. 이 제목으로 청소년들과 부모님 대상으로 강의했다. 중랑구는 오랜만이다.
이 책 출판한지 3년째다. 현장에서 꾸준히 읽히고 있어서 반갑다.
청소년진로에 대해 오랜시간 고민하다가 내 삶을 돌아 보게 됐다. 청소년참여와 자치를 중심으로 현장활동 하다가 내 삶의 공간에 민주주의와 공동체에 대해서 깊게 알게 됐다. 공부는 경험에서 삶으로 발현된다. 바탕에 책(글)이 있다.

꿈, 진학, 취업을 포괄한 용어가 진로다. 앞으로 나아가는 길, 삶이다. 그 안에서 무언가 이루고 싶은 일(직업, 진학, 공부 등 그 무엇)을 하고자 한다면 선택의 ‘힘‘이 있어야 한다.
그 힘은 그 일의 이유에 있다. “왜 해야 하는가?, 무엇때문인가?, 그 본질은 무엇인가?” 등 계속해서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 선택의 힘이 커진다. 운동하면 근육이 생기듯이 내 선택의 ‘이유‘에 대한 ’질문‘이 삶의 운동과 같다. 아마도 죽을 때까지 질문하면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 헤맬 것이다.
좋은 사람들과 현장 활동하고 글쓰면서 깨닫고 성찰하며 어떻게든 살아낸다. 그 안에 내가 좋아하고 힘들어하는 모든 게 들어 있다. 힘든 세상이다. 그럼에도 행하는 일 안에 가치가 있고, 의미가 있어 버티고 간다.
이른 아침 해 보고 나왔는데 밤이 되어 귀가 하는데 비가 반긴다. 비는 생명을 의미한다지. 생명 넘치는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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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8상상발전소. 반 지하에 청소년문화공간을 만들어 운영하는 기관이다. 청소년문화와 진로에 관심이 많은 곳. 이 공간을 모델로 지자체에서 몇 곳을 더 만들어 운영 중이다. 전국에 달그락과 같이 보이지 않지만 청소년의 삶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이 있다. 박상용 대표님 환대에 감사했다. 초집중하며 진지하게 함께 한 많은 청소년들, 그리고 부모님들께도 고마웠다. 군산이 고향인 선생님도 활동 하고 계셨다. 우리의 모든 새로운 인연은 기적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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