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센터에 팀장, 협동조합 운영자, 청소년자치공간 활동가, 목회자, 방송국 작가, 범죄학 박사, 학교밖지원센터 상담사, 독립출판사 대표, 대학생, 대학원생, 교육지원센터 선생님, 연구소 소장 등... 길위의청년학교 8기 면접에 참여한 분들이다.
이번 기수는 유독 다양한 직업을 가진 분들이 입학신청서 제출했다. 직업도 다양했고 서울, 경기, 전라, 경상, 충청 등 사는 곳도 달랐다. 참여 이유와 목적은 유사했다. 현장에서 청소년과 관련된 활동, 교육, 복지, 보호 등을 잘 하고 싶었고, 그들이 가진 가치를 붙잡고 외롭지 않게 연대할 수 있는 것, 그리고 자치와 자립, 독립에 대한 자기 고민이 있다. 그 중심에 청소년이라는 당사자가 있었다.
이사장님 주관하에 임원이사회 하면서 이번 해 정기 이사회부터 길청 잡지 광고 등 주요 활동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임원 이사님들 면접관으로 함께 하면서 입학 신청한 학생분들 대상으로 인터뷰한 후 대화하면서도 생각이 많았다.
세상이 어렵다고 했다. 환자들 보면서도 많이 느끼고 있고 정치활동 하면서, 스튜디오 운영하면서도 요즘 지역사회 삶이 팍팍함도 느낀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행하는 길청의 청년들과 함께 또 다른 학기를 준비하면서 작은 빛을 보고 있다. 희망이다.
우리가 서 있는 이곳에서 개별 이익이 아닌 존재 자체로 가치 있다고 믿는 활동과 교육을 하면서 서로의 변화를 일군다. 그 중심에 청소년이 있고, 청년성이 살아 있음을 안다. 사회의 어떤 커다란 변화를 위해서 수백, 수천억을 투자해서 얻는 것도 있으나 그 본질적 변화의 바탕에는 항상 사람이 있다. 그 변화 세대의 주요 주체는 청소년이고 이들을 만나는 이들이 그 바탕 중의 바탕일 수 있다. 우리는 그곳에 집중한다.
탄핵 국면에 정치사회, 경제적으로 혼란스럽기에 더욱더 그 본질에 집중하면서 활동 잘 하고 싶다. 이들을 위해서 모인 지역에 이사님들과 후원자들의 헌신이 그 본질적 가치를 더욱 크게 만들어 간다.
길위의청년학교 8기가 시작되었다. 이번 해도 합격한 선생님들과 함께 또다시 깊고 넓은 그곳으로 여행을 떠난다. 6시에 만난 임원이사회가 10시가 넘어 마쳤다. 이렇게 지역의 긍정적 변화와 청소년과 청년에게 헌신하는 분들 덕에 모두의 여행이 외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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