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의청년학교 8기 입학 설명회

 

‘길위의청년학교’ 8기 모집을 위한 설명회 마쳤다. 이미 8기에 입학신청서를 제출한 분들도 계시고, 고민 가운데 오늘 세부적인 내용을 듣고 싶은 분들이 오셨다. 담당 선생님들과 나, 이사장님이 커리큘럼과 활동 내용 안내해 드렸다.

 

합격하면 매주 온라인(zoom)으로 연구회에 참여하게 된다. 두 학기를 하는데 ‘청소년활동론’과 ‘프로그램개발과 평가’가 주교재로 저자가 직강한다. 전공 교재 챕터별 발표가 있고 이어서 강의도 이어진다. 선생님들이 각자 현장과 삶에 관한 질문을 가져오면 그 주제로 대화도 한다. 해답이 아니어도 힘이 되는 이야기를 적극 나눈다.

 

연구회 시작에는 ‘누구나 배움터’가 열린다. 이사님들과 길청 선배, 여러 현장에 배움이 있는 분들이 오셔서 짧은 특강이 진행된다. 삶을 어떻게 사는 게 중요한지 개인적 삶의 경험을 나누어 주는 분들이다.

 

격월 또는 분기별로 세미나가 열린다. 모금, 기획, 평가, 선배 활동가의 삶, 청소년 참여와 자치 방법론, 글쓰기 등이 주제다. 방학에는 수학여행 떠난다. 제주 등에서 모여서 비전을 나누면서 연대하는 배움여행이다. 연말에 ‘길위의청년’잡지가 발행된다. 참여 청년들의 삶이 바탕이다. 선택 과목으로 미얀마와 국제교류 활동도 이어진다. 벌써 8기가 시작된다.

 

 

길청 입학 설명회 중 참여자들 질문한 내용 몇 가지를 정리해 보면.

 

1. 입학금과 등록금은 얼마인가? 최종 면접까지 합격하면 이사진과 후원자들의 지원으로 무료다.

 

2. 입학하는데 나이와 전공 등 기준은 있는가? 없다. 입학신청서의 질문에 답할 정도면 족하다. 참여자들 나이는 지금까지 20대 초반부터 50대까지 모두가 최선을 다했다. 전공도 공학, 철학, 교육학, 복지, 상담 등 다양했다. 참여자들 전공 보니 사회복지학과 청소년학, 교육학과 상담심리가 조금 많기는 했다.

 

3. 일정은 조율할 수 있는가? 당연하다. 기수별 10명 내외를 모집한다. 참여자들의 상황에 맞추어 세미나 주제나 연구회 내용과 일정도 조정된다. 참여자들이 중심이다.

 

4. 현업이 아니어도 되는가? 당연하다. 대학생부터 50대까지 가능하고 현장에서 있어도 좋고, 준비하는 분들도 좋다.

 

5. 과제가 있는가? 학생들은 숙제를 잘하는가? 성찰글 등 글쓰기에 집중한다. 과제는 그때 상황에 맞추어 나간다. 참여자 중 열심히 하는 분도 계시고 과제를... 잘 안 하는.. 이건 비밀.

 

6. 활동의 범위에 대해 알고 싶다? 연구회, 세미나 등 필수 과목이 있다. 미얀마 청년들과의 국제교류 활동은 선택이다. 학생회가 만들어지고 그 안에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7. 전체적인 일정은? 매주 1회 줌으로 연구회 한다. 대부분 목요일 9시 정도에 시작한다. 일정은 참여자들과 상의한다. 세미나는 2달 또는 석 달에 일회 오프에서 한다. 입학식과 여름 배움 여행도 오프다. 기타 학생회에서 담당 선생님과 일정은 상의한다.

 

8. 기타..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셔서 신청하세요.

 

- 입학신청서 링크 >> https://forms.gle/w6UymcQKMAMdd8ca7

제 8기 길위의청년학교 입학신청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