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오늘과 이번 해 오늘, 똑같은 옷을 입었고, 똑같은 모임을 했다. 페북에서 알려 준 지난해 오늘 나는 장소만 다른 곳에서 열린 달그락에 청소년위원회에 참여하고 있었고, 오늘은 달그락에서 위원회에 함께 했다. 똑같은 옷을 입고 있었다.
일 년간 위원회 활동 계획을 했고 삶을 나누는 진솔한 모임. 2월까지 조직 정비하기로 했고, 3월에 워크숍을 시작으로 책 모임과 달그락 프로젝트 지원, 미얀마 청소년들과의 교류 활동까지 청소년 활동 지원하게 된다. 책 모임은 김 부위원장님이 유명 작가들 초대해서 진행하던 활동의 연장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황 위원님은 여러 단체의 장으로 치과도 운영하시면서 다양한 시민사회 활동 참여하는 어른이다. 청소년위원분들이 지역 후배들임에도 시간 날 때마다 들러서 진솔한 이야기 나누어 주신다. 마지막 말씀 가운데 여기 위원회는 다른 기관과 같이 절차와 결의도 가져 가지만 과정에 솔직하고 깊은 이야기들 나누어서 좋다고 했다.
오후에 평가회와 팀별 사업계획서 발표하고 토론했고, 늦은 시간 청글넷 운영진 모임을 했다. 하루에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삶을 깊게 나눌 수 있다는 것은 그냥 복이다. 복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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