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달그락 프로젝트 또 다른 '작지만 확실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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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달그락 프로젝트(이하 달프)가 시작됐다. 청소년들이 제안한 생태환경, 세계시민, 평화, 민주주의, 문화예술, 교통 등 여러 주제를 중심으로 팀별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달프 안에 마을학교가 열린다. 지역에 청소년들이 제안한 주제별 관련 전문가분들이 멘토로 참여해 주셔서 관련 강좌를 연다. 기관에 찾아가기도 하고 야외 체험과 여행까지 관련 내용에 맞추어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진다.

 

이후 청소년들이 팀별로 모여서 주제를 중심으로 사회 변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발표한 후에, 몇 달 동안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그 내용을 정리해서 변화 내용을 정리해서 연구 형태로 만들어 최종 발표까지 이어진다. 팀별 프로젝트는 “작지만 확실한 변화”가 진행되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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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프 최종 발표회 때는 가능하면 멘토분들과 지역 인사들까지 모시려고 한다. 청소년의 그동안 진행한 프로젝트 과정과 결과에 대해서 응원하고 변화를 자축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오늘 오리엔테이션 및 청소년연구자 위촉식이 열렸다. 멘토로 참여해 주신 몇 분 위원님들이 함께하셔서 청소년들 응원해 주셨다. 감사한 분들이다.

 

청소년 연구자라고 하니 연구를 어떻게 하냐고 반문하는 분들이 있다. 연구는 나처럼 통계나 사례, 문헌 분석하는 등의 일만 말하지 않는다. 연구는 공부다. 지식에 대한 탐구를 기반으로 한 인간의 활동으로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기도 하고, 어떤 현상의 관계를 정립해 보기도 한다. 특히나 청소년이 실제 공부하고 현장에서 어떤 긍정적 변화를 위해서 활동하고 정리해 보는 과정은 나름의 ‘연구 성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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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분들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달그락프로젝트 연구자로서 위촉식을 진행 했다. 이후 이 활동을 왜 해야 하는지 “청소년이 사회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강의했다. 더불어 주제별 모임을 진행하며 향후 과정에 대해서 논의가 이루어졌고 관련해서 팀별로 청소년들 발표까지 이어졌다.

 

9월까지 계속해서 주제별 활동이 이루어진다. 모든 활동이 청소년들의 뜻대로 지역사회에 작지만 확실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2024년 또다시 달그락프로젝트가 시작된 오늘이 5.1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