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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및 관점/강의 및 연구

꾸준하게 하는 일, 강의, 청스토리...

by 달그락달그락 2024. 4. 24.

일요일 이후 페북에 들어오지 못했다. 조금 바빴다. 10시 조금 넘으면 어떤 글이든 A4 한쪽은 무조건 써 왔는데 이번 주 일정은 쉽지 않았다.

 

나는 자기 일을 꾸준히 하는 사람들이 좋다. 누가 보건 말건 자신이 하는 일을 꾸준히 해내는 사람. 월급 받는 일을 넘어서서 삶으로서 계속하면서 나누고 관계하는 이들이 있다.

 

페북 등 이 바닥에도 그런 분들이 많다. 꾸준히 자신의 삶과 전문성을 공유하면서 사람들과 나누고 대화하는 이들에게서 많이 배우고 있다.

 

블로그나 온라인 글쓰기의 원칙이라면서 자신이 쓰고 싶은 글보다는 남이 보고 싶은 글을 쓰라는 이들이 있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오프에 어떤 내용을 전달할 때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나 전문성에 따른 자기 관점이 우선이다.

 

그 이후에 대중이 고민하는 지점에 내가 가진 것을 안내하는 것이지, 내 것은 없으면서 트랜드 운운하며 현재 유행만 좇아가며 감각적이고 자극적인 내용만 복붙하면서 자기 것인냥 안내해서 사람이 있다. 그 순간 자극적인 글이나 사진 때문에 사람들의 좋아요많을 수는 있어도 그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어떤 이들은 먹는 것만 올려도 좋아요’ 100개 쉽다. 어떤 이들의 글은 깊이도 있고 생각도 좋고 전문성도 있는데 좋아요’ 100개는커녕 10개 찍히는 경우도 드물다. 그럼에도 꾸준히 자신의 것을 나누는 이들이 있다. 반드시 그 영역에서 좋은 결과를 맺는다. ‘좋아요에 연연할 일이 아니다. 내가 하고자 하고 나누고 소통하려는 내용이나 이유가 우선이다.

 

 

오후에 전북 청소년 현장에 선생들이 달그락에 왔다. 매달 활동 현장에 선생님들 대상으로 지난해 개정판 낸 청소년활동론책을 바탕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조직한 현장 선생님들 중심의 청스토리모임이다.

 

오늘도 우리만의 영역에 청소년 활동이라는 가치를 붙잡고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서 공부하면서 대화했다. 누가 좋아요해 주기를 바라지 않는다. 그저 해야 할 일이라고 믿고 나눈다. 조금 더 깊이 있게 공부하고 성찰할 때 내 삶이 풍요로워진다는 것도 안다. 그 과정에 삶으로서 만나는 청소년들도 복이 될 것이라고 믿으며. #청스토리 #꾸준함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