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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및 관점/강의 및 연구

충청북도 청소년활동 정책 포럼 : 방송영상 및 자료집

by 달그락달그락 2023. 4. 9.

 

11시 다 되어 전화 왔다. 오 팀장님이랑 샘들 기분 좋은가 보다. 나도 기분 좋다. 톡방 보니 사진도 보내왔다. 거니~(이사진) 그래서 내가 답 톡 보냈다. “그런 거니~~ 청주에 좋아하는 후배들 몽땅 모여 뒤풀이 중. 저녁에 사무실 일 없었으면 나도 있었을 터, 조만간 군산에서 1박하면서 이후 일정 논의하기로 했다.

 

 

오늘 오후 잠시 청주에 다녀왔다. 청소년정책 제안 포럼에 좌장을 맡았다. 10개월 가까이 충북에 청소년지도사 선생님들과 정책협의회 함께 했다. 청소년활동론 책으로 강의하면서 함께 공부했고, 그 단원마다 고민들 꺼내서 이야기 나누었다. 단원 중심으로 관련 제안들 찾고 모았다. 정책으로 만들 수 있는 내용들 제안하고 토론이 이어졌다.

 

청소년활동론 교재

 

청소년활동론 (지역사회 청소년운동 관점) - ppt 포함

1998년 청소년을 삶으로 만나기 시작했다. 활동 현장과 학계를 오가면서 22년이 지났다. 지속적으로 이어진 연구는 현장 활동의 바탕이 되었고, 현장의 청소년활동은 연구의 바탕이 되어 선순환

blog.daum.net

 

충북의 청소년활동 상황과 실태도 분석했다. 한 가지 내용이 나오면 관련 조례와 법 등 찾아보았고 지역상황도 살폈다. 비슷한 유형은 묶었고 실제 각 지자체별로 관련 내용도 살폈다. 실태조사를 제외한 이 모든 일을 참여한 현장의 청소년지도사 선생님들이 자기 업무처럼 열심을 다해 진행했다.

 

그리고 오늘 최종 포럼날. 청소년과 함께 청소년지도사 선생님들이 주인공이 되었다. 나는 이 부분이 너무 기분이 좋았다. 자료집도 너무 잘 나왔다. 어떤 연구자의 논문처럼 잘 빠졌다는 게 아니다. 현장의 실무자들이 최선을 다해서 조사하고 알아보면서 논의한 결과로서 잘 나왔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이 제안한 10가지 정책은 힘이 있다.

 

오늘 참여한 도의회 행정복지위원장님과 정책관님과 진흥원장님 등 추진해 보겠다는 의지가 크다. 그들이 1년여 간 고생한 노력의 결실이다. 현장에서 그대로 나타난다.

 

포럼이나 토론회의 목적은 그 주제를 어떻게든 이루고 실현하겠다는 의지이고 발현의 과정이다. 형식적인 이벤트로 유명 교수나 권력 있는 정치인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 청소년과 함께(중심으로) 한 청소년현장에 삶을 살아 내고 있는 청소년지도사, 활동가, 교사 등 현장에 몸담고 있는 그들의 이야기가 살아 움직여야 한다. 오늘은 그런 자리였다.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고, 청소년지도사가 주인공이 되는 자리. 그리고 변화는 시작되었고 실제적인 변화를 이룰 것이다. 나는 그렇게 믿는다. 아니, 확신한다. 나도 덩달아 너무 좋구만. 와우!!!

 

 

# 포럼방송영상: https://youtu.be/NGgXuAmQI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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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집

 

2021년 11월 자료 및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