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후보들 달그락 청소년 10대 정책 수용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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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군산 후보들 '달그락 청소년 10대 정책제안' 수용 의사

 

'청소년자치연구소'와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아래 달그락)'에서는 6월 1일 실시하는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후보들에게 청소년들의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전라북도 도지사, 전라북도 교육감, 군산시장 후보 등에게 정책을 제안했으며, 그 중 5명의 후보부터 제안 정책의 대다수를 반영하겠다는 답변서를 회신 받았다.

 

5월 25일 오전까지 답변 회신 없는 후보를 제외하고 내용을 표로 구성했다. 내용은 공정성을 위해 해석을 배제하고 편집 없이 표로 옮겼으며, 청소년 정책에 대한 수용과 해석에 대해서는 독자들의 판단에 맡긴다.

 

청소년들이 개발한 정책을 각 후보자들에게 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기재는 답변 받은 순으로 했다. 5월 25일 오전까지 답변 회신 없는 후보는 제외하고 표를 구성했다.

 

청소년들이 개발한 정책을 각 후보자들에게 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기재는 답변 받은 순으로 했다. 5월 25일 오전까지 답변 회신 없는 후보는 제외하고 표를 구성했다.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던 '달그락청소년친화정책 프로젝트'는 달그락의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정책을 만들기 위해 지역 내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지속적인 참여 과정을 거친 활동이다.

 

2015년부터 달그락 청소년들이 자치활동을 통해 발굴한 청소년 제안 정책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정책을 다듬고 만들어간다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구성된 2022 달그락청소년친화정책 프로젝트 청소년 추진위원회가 조직되어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활동 전반을 기획하여 운영했다. 주요한 활동으로는 그동안 달그락에 청소년들이 매년 개발 제안했던 7년여간의 정책을 취합해서 분류했다.

 

매년 지자체 등에 제안하여 추진된 정책을 제외하고 취합하였고 최근에 청소년들이 제안하는 정책들을 묶었다. 이 내용을 중심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선순위 정책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추진위 청소년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달그락 청소년 참여 포럼을 개최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직접 지방선거 후보자를 찾아서 인터뷰를 시행했고, 달그락마을방송(마을방송 소개기사)을 통해서 특별 초청방송이 이루어졌으며, 정책 실현을 위한 협약식 등이 있었다.

 

전북교육감, 도지사와의 방송에서 추진위원회 청소년, 성인 대표들은 패널로 참여하며, 청소년 및 교육, 문화, 복지 등 전반적인 영역에서 관련 질문 및 제안을 했다.

 

4월 16일에는 달그락 청소년 참여포럼을 개최하여 20여명의 청소년, 지역 전문가들이 모여 당사자 중심의 청소년 제안 정책을 만들기 위한 토론과 토의 과정을 거쳤다.

 

한편, 지난 5월 14일, 21일에는 전라북도 도지사 김관영, 조배숙 후보를 청소년자치연구소에 초청하여, 달그락 청소년 10대 정책제안서를 설명하여 공약에 반영시켜줄 것으로 제안했고, 후보들과 "달그락청소년 10대 정책 실현을 위한 약속"이라는 제목으로 정책 협약식을 진행 했다.

 

2022 달그락 청소년 친화정책 프로젝트 전 과정과 그 동안 청소년과 관련 전문가들이 제안한 토론문 및 관련 자료들은 모두 취합하여 '달그락청소년친화정책 제안집-청소년 참여로 만들어가는 우리마을'이 제작되어, 이후 지방선거 당사자 등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달그락 프로젝트 공동 추진위원장 중 비청소년인 김효주 위원장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서 기성세대와는 다른 성숙한 민주시민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된 정책 제안집은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바라 본 꼭 필요한 정책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토론을 통한 결과물인 만큼 선출직들의 관심으로 꼭 정책에 반영이 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청소년 공동 대표인 김혜린 청소년은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만들었던 '달그락 청소년 10대 정책제안서' 내용을 후보자님들께 직접 설명 드리며 제안하는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후보자님들의 정책에서 이해되지 않거나 평소 관심 있던 영역의 정책을 질문함으로써 직접 상세하게 들어볼 수 있는 시간 등을 통해서 많은 것을 알아가며 배우는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청소년자치연구소는 청소년이 행복하고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당사자인 청소년과 지역의 전문가, 이웃들이 함께 하는 정책 참여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다. 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