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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활동/청소년자치공간_달그락달그락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 달그락청소년친화정책 협약

by 달그락달그락 2022. 6. 3.

 

청소년들도 기본소득을 또는 교육과 관련된 최소한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제안한 점, 최소 기본소득을 보장해 줘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 확산되는 과정에 (달그락의) 청소년들이 요구하는 것을 신선하게 받아들였습니다.” 김 후보님의 말이다.

 

어제 달그락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인 김관영 후보에게 청소년들이 달그락 청소년 정책제안을 하고 당선되게 되면 이후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는 협약을 했다. 이후 관련해서 ‘DYBS마을방송에서 김 후보님의 정책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달그락에서는 매년 후반기 참여포럼을 통해서 정책을 제안하고 추진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지자체에 많은 제안이 실제 이루어지고 있고 관련해서 몇 가지 조례도 만들어 시의원과 함께 제안하는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 민선 7기에 달그락 청소년친화정책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일 년여간 수차례 전문가들과 청소년이 함께 하는 포럼을 개최했고 지역 청소년에게 설문조사를 해서 5개 영역의 180개의 의제를 꺼내서 우선순위 45개를 만들어 지자체장 모든 후보자분들에게 제안이 이루어졌다. 각 후보님을 만나서 청소년들이 직접 설명해 드리고 정책에 관해서 대화했으며 대부분 수용해 주셨다. 실제 민선 7기에 당선된 시장께서 상당히 많은 내용을 받아서 정책이 진행되었다.

 

달그락달그락에서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들이 7년여가 넘게 진행되면서 추진되는 것도 있으나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내용도 있고 최근 사회적 환경 변화에 따른 또 다른 제안도 있다. 이 모든 내용을 취합해서 달그락 청소년정책제안집을 만들었다.

 

그동안에 청소년들이 정책 제안 글과 그들이 조사한 자료와 설문 작업한 내용을 모두 취합했고 그 내용 중 우선순위 10개를 청소년 중심으로 뽑아냈다. 전문가들의 토론도 있었고 제안도 있었는데 가능한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하려고 노력했다. 민원 수준에 단순한 문제 제기는 배제했고 꾸준히 청소년들이 토론하고 그들이 발제 글을 직접 쓰게 했고 지역 조사하는 과정이 있었다.

 

선거 때마다 이벤트 하고 싶은 추호도 생각이 없다. 의미도 없다. 중요한 것은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생각과 고민들이 사회에 반영하도록 돕는 일이다.

 

정책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세상을 바꾸는 매우 중요한 기제다. 단순히 몇 명의 의견 청취는 정책이라고 부르기 어렵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이전에 배경은 무엇이고 현재 제안하고자 하는 지자체, , 중앙정부, 교육청 등의 정책이나 예산은 분석했는지 등 이를 참고하고 공부해야 할 내용이 너무나 많다.

 

이번 달그락 청소년정책제안집이 청소년 중심의 의견을 담다 보니 조금은 거칠 수는 있지만 그 이면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제안서와 발제문, 그리고 지역에 청소년의 우선순위 설정 등을 위한 설문조사 등 내 보기에 지역 귀한 자료가 많다.

 

61일 지방선거 이전에 도지사, 지자체장, 교육감 후보 등 청소년과의 만남을 수락하는 모든 분들을 만나서 청소년의 의견을 제안할 것이다.

 

향후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는 모른다. 다만 한가지는 안다. 반드시 변화가 있으리라는 것. 참여한 청소년들의 참여 수준은 높아져 자치할 것이고, 이것을 받은 후보 중 청소년에게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할 것이며, 이 제안집 만드는 데 참여한 연구소의 위원들과 관련 전문가들 또한 참고할 것이다.

 

모두가 그 과정에 진정성 가지고 참여한 청소년들이 그들이 사는, 살아 가야 할 사회에 참여하면 변화시키는 주체라고 믿는다.

 

ps. 참고로 어제 밤에 이루어진 정책제안 내용은 청소년기자단이 작성해서 이번주 새전북신문에 달그락 지면에 보도될 예정이고 방송 영상은 청소년자치연구소 페이스북과 유튜브 참고하면 됩니다. 달그락청소년정책제안집은 6월 지방선거 이후에 관련 내용까지 모두 포함하여 오픈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후보분들께 적극 제안 하는데에 집중합니다. #달그락청소년친화정책프로젝트

 

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