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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활동/청소년자치공간_달그락달그락

운동선수였습니다.

by 달그락달그락 2022. 6. 3.

자신의 지난 힘겨움을 적나라하게 공개할 수 있다는 것은 힘이다. 그만큼 자존감이 높다는 것이고, 자기효능감도 넘친다는 증거.

 

청소년 만나면서 자신이 경험했던 어려움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현재 자신이 행하는 청소년지도사로서 청소년 활동이라는 일을 사랑하는 현장의 모습을 솔직하게 안내한다. 그러면서 청소년이 현재의 절망이나 힘겨움을 넘어서기를 바라는 마음이 가슴 속에 넘쳐나는 것을 알게 된다.

 

고향이 군산이라는 것과 청소년 활동을 하는 청지사로서의 자기 프라이드 넘치고 청소년과 후배에 대한 사랑 또한 넘친다. “운동선수였습니다.” 라는 책을 읽었고 오늘 강의를 빠지지 않고 사무실에서 모두 들었다. 윤여원 관장님의 강의는 경쾌해서 좋다. 껍데기가 없는 사람이다. 내가 좋아하는 친구(?). 우리의 선후배 관계는 비밀로.

 

 

5월28일 달그락 청소년 임원들은 L.T를 한다. 윤 관장님이 군산 오셔서 자비량으로 후배들 책도 나누고 삶의 복이 되는 이야기도 나누어 주셨다. 곧 김효주 위원장님 인사 말씀하고 내 짧은 달그락의 리더십 강의도 시작된다. 저녁 식사까지 청소년들이 기획한 내용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고 있다.

 

삶은 사람들의 관계에서 감동하고 감사한다. 오늘 만난 분들의 그 눈빛에 의해 삶이 복이 있음을 안다. #운동선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