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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및 관점/청소년활동

흔적을 남기는 사람?

by 달그락달그락 2022. 4. 23.

활동가는 지나가면 알 수 없는 흔적이 남는 사람들이다. 사람은 논리로 설득되지 않는다. 지나갔을 때 흔적이 남는 사람이 변화를 일으킨다. 아무것도 아닌데 자신감 있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활동가다.” 엉터리 사학자 가짜 고대사라는 책을 쓴 김상태 작가의 말이다. 내 마음대로 요약.

 

그는 자신감이란 모욕할 테면 해보라는 자세라고 했다. 이런 태도를 지배자들이 제일 무서워 한다고.

 

흔적을 남기는 방법은 철학을 기준으로 감정이 넘치는 진정성이 있어야 하고 이를 뒷받침할 이론과 근거는 기본적으로 내재되어 있어야 한다. 이 때에 주장을 해서 사회건 사람이건 조금이라도 바꿀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긴다. 내 딴에 글도 책도 그 흔적을 남기기 위해서다.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자기철학은 확립해야 하지만 개인적 신념은 끊임 없이 의심해야 한다. 그래서인가? 오랜기간 활동가로 산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지금 이 시간에 이런 글을 끄적이고 있으니.. 그래도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