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현장활동/DYBS_달그락마을방송

군산에는 달그락 마을방송이 있습니다!

by 달그락달그락 2021. 12. 24.

 

군산에는 DYBS마을방송이 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힘으로 꾸준히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에 거의 유일무이 신기한 소셜방송이다. 기성언론이나 TV에는 나오지 않지만 우리 주변에 늘 함께 하고 있는 이웃들의 소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한다.

 

 

 

저녁에 달그락마을방송 12월 막방 했다. 벌써 2년이 넘었다. 오늘은 특별 방송으로 1부 순서에 주요 스텝이 모두 참여했고, 2부에는 강시장님과 신의원님께서 함께 했다. 지역 시장과 국회의원이 한 자리에서 이런 식의 대담은 처음이라고 하시면서 두 분 모두 좋아했다.

 

 

 

영미의 인생가게는 교차로의 박영미 기자님이 시장에서 추천받은 맛집멋집을 소개해 주는 코너다. 대부분 20여년이 넘는 식당과 상가를 소개해 주셨다. 이 분들이 장인정신을 가지고 이렇게 열심을 내어 오랜 시간 활동할 수 있었던 비결은 꾸준함성실함이라고 했다.

 

 

 

이진위크는 달그락미디어 위원회의 이진우 위원장님이 마을방송 피디까지 하시면서 지역에 특별한 분들을 모셔서 인터뷰 하는 자리다. 청년뜰, 스토리메이커, 포켓클럽, 온돌회사 대표님 등 특별한 직업과 멋진 삶을 사는 분들이었다.

 

 

 

로컬플레이어는 청년 창업가인 편재현, 김수호 대표님이 지역의 청년창업자와 청년으로서 멋진 일들을 하시는 분들을 모셔서 영상촬영하고 인터뷰 하는 자리다. 청년농부, 김회사 대표, 문화예술협동조합 등 2~30대 청년들이 이렇게 멋진 삶을 살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인터뷰 내내 가슴 설레는 시간이었다.

 

 

 

항상 마지막 순서인 마을 이슈 따라잡기는 지역에 정치, 경제, 사회 등의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인터뷰하는 코너다. 그 동안 인구정책, 코로나19이후 청소년들의 외로움, 군산의 대표축제와 육아보육 정책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시의원, 행정 담당자, 관련 기관 대표 등 관계자 분들을 모셨다.

 

 

 

이 모든 일들의 앞 뒤 옆에는 이진우 위원장님을 비롯한 달그락미디어 위원회가 있었다. FD로서 실무를 총괄해온 우리 연구소의 오성우 국장님이 있었고 그 뒤에서 엔지니어로 도움을 주는 민정 샘과 경민 샘도 있었다. KBS 전직 리포터로 활동해 온 유선주 위원님이 공동 MC로 전문성을 발휘해 주셔서 방송이 훨씬 살아났다. 돌아보니 모두가 열심을 내서 만들어 가는 마을방송이 맞다.

 

2부 순서에 시정의 전반적인 내용도 들을 수 있었고 신영대 의원님과 강임준 시장님 두 분의 고민과 힘겨움도 엿볼 수 있었다. 어찌 됐든 경제 난국인 지역사회 위해서 최선을 다해 주는 두 분 모습이 보기 좋았다. 특히 지역에 청소년, 청년에 대해서 유별나게 관심을 표하며 정책적 지원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하시는 모습에 감사함이 컸다. 방송 댓글에 이런 지역이 있느냐며 신기한 글도 보였다.

 

 

 

강시장님께서는 지역에 중장기 청소년정책, 청년 정책에 대한 고려하시겠다고 했고 특히 내년도부터 달그락과 같은 민간 전문 청소년기관과 연대해서 정책적인 내용들 청소년들이 깊이 있게 참여하면 좋겠다고 했다. 관련 해서 정책적인 부분들 청소년이 참여하면서 만들어 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운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신의원님께서는 전북대병원과 터미널문제, 그리고 현대조선, SK입주 등 주요 현안을 시장님과 풀어 가는 내용을 자세히 안내해 주었다. 내년도 대선을 기해서 청소년정당가입 문제 등 청소년정책참여에 대해서 조금 더 깊이 있게 논의하고 법안 등이 잘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기로 했다. 정책 연대와 토론회 등 다양한 내용들 준비할 예정이다.

 

 

 

늦은 시간에 이런 글 남기는 이유는 그냥 좋아서다. 주변에 이런 훌륭한 지역 시민들이 함께 하면서 지역의 이웃들의 삶을 알리고 배우고 나눈 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지 모른다. 우리 이웃들의 소소하지만 감동하는 사람 사는 이야기들이 우리 삶을 복되게 하고 긍정적 변화의 근본을 만들어 가는 것을 내 눈으로 확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떠한 엄청난 변화를 뜻하지 않는다. 오늘 같은 이런 지속적인 마을방송에 참여하는 과정 그 자체가 변화이고 가슴 따뜻한 사람사는 을 만나게 해 준다.

 

곧 새해다. 오늘 마지막 모두가 함께 외쳤듯이 메리크리스마이고 해피 뉴이어다. 우리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

 

 

#방송다시보기

- 유튜브(누구나 확인) https://youtu.be/wSIFQtw89Yc

 

- 페이스북(페북 가입하신 분들 확인) https://fb.watch/a5lkkYulSK/

 

로그인 또는 가입하여 보기

Facebook에서 게시물, 사진 등을 확인하세요.

www.faceb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