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나 영화 주인공은 드라마와 영화를 안 본다. 내가 본 영화와 드라마에 나오는 주인공 대부분(?)은 딱 두 가지만 한다. ‘일’과 ‘사랑’이다.
비중이 다를 뿐 대부분 두 가지에 집중하고 있었다. 주인공은 밤을 새며 자료를 검토하고 기획하고 동료들과 치열하게 고민 하고 연구하며 갈등을 해결해 나간다. 그 가운데 가끔 사랑이 나온다.
또는 사랑을 중심으로 두고 열심을 다해 일을 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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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를 살리기 위해서 밤을 새며 차트를 들여다보고 공부한다. 의뢰인 변호를 위해 그리고 지역의 약자들의 삶을 위해서 거대 권력과 싸우고자 밤새 자료 검토하면서 싸우는 정치인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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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책상에만 앉아 있는 주인공은 없다. 의뢰인이나 지역 또는 다양한 사람들 만나면서 어떻게든 일을 만들고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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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나 경제인, 정치인, 스타트업, 예술가, 시민운동가 등 수 많은 직업군이 드라마에 그려지는데 주인공과 주변 인물 대부분은 자신이 하는 일에 정말 순수한 열정을 보이면서 잠을 안자면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대부분이다.
시청자들 대부분은 그 열정과 순수한 집념을 보면서 좋아한다.
그런데 현실은?
우리가 주인공으로 그려지는 사람들의 똑같은 직업에서 일하는데 왜 그런 멋짐은 안 나오나? 그렇게 일하고 있는데 멋짐을 잘 모르나? 우리의 일과 사랑이 드라마처럼 안 그려진다고 여기나?
계속 오락가락 하는 것일까? 일은 치열하게 날을 새면서 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적당히 일하고 월급 받고 밤에는 드라마 보고 맥주 한 두캔 마시는게 낙이라고 여기는 이들이 많다. 물론 그러한 삶도 존중한다.
다만 우리가 드라마에 나오는 주인공은 될 수 없을까? 내가 하는 일을 드라마의 멋진 주인공처럼 행하면 안 되는가? 왜 동경만 하고 내 직장에서 또는 내가 창업한 일을 그렇게 치열하게 열심히 즐겁게 감동하며 일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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