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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활동/청소년자치공간_달그락달그락

청소년자치연구소 6월민주상 수상 사진 및 기사 등

by 달그락달그락 2017. 12. 23.

6월민주상 수상식 사진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보내 오셨습니다. 사진 전체를 공유해 드립니다.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이 사회의 어른들과 함께 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아래는 '군산뉴스'에 실린 김석주 기자님의 기사글입니다. 


청소년자치연구소(소장 정건희)는 행정안전부 산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6.10 민주항쟁 30주년을 기념해 민주주의 실천 사례 발굴을 위해 첫 제정한 ‘6월 민주상’ 본상인 ‘스스로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6월 민주상’은 민주화운동을 바탕으로 풀뿌리 민주주의와 생활 속 민주주의를 실천한 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시상은 본상 3개 부문과 특별상 1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본상인 스스로상은 ‘청소년자치연구소’가, 더불어상은 ‘아시아인권문화연대’가, 다함께상은 ‘안산 감골주민회’가, 특별상은 ‘(재)진실의 힘’이 각각 수상했다. 


인물 중심이 아닌 자치활동 사례나 제도, 혹은 다수의 시민이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한 사례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6월 민주상 중 ‘스스로상’은 민주주의의 핵심원리를 구현한 사례로 지역사회의 사업이나 제도를 운영하는 데 있어 청소년 등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그들의 권리를 행사하며 구체적인 지역사회 변화를 일구는 과정에 주는 특별한 상이다.  


청소년자치연구소는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을 운영하며 군산지역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 자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정책을 개발, 조례 등을 제안하며 청소년을 중심으로 시민들과 함께 지역사회 실질적인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군산시 청소년자치권 확대를 위해 청소년 자치조직을 구조화하여 청소년을 중심으로 지역 시민들과 함께 청소년 참여포럼, 청소년친화정책 개발, 청소년 자치권 관련 정책개발 및 조례 제안 등을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의 참여 및 인권 증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회비와 후원만으로 운영되는 비영리민간기관인 청소년자치연구소에서 활동하는 200여명의 청소년들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언론, 작가, 진로, 경영·경제, 인권, 자원봉사 등의 청소년 자치 기구를 조직 활동하며 사회 참여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인문예술공간 ‘순화동천’에서 지난 19일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지선 이사장, 한완상 전 부총리, 김상근 목사, 지은희 전 여성부장관, 고 이한열 열사 어머니 배은심 여사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정건희 소장은 “삶으로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것의 핵심은 움직임과 연대이다. 수상의 영광을 청소년과 연구소를 후원하는 많은 분들에게 돌린다”며 “상금은 달그락 청소년 자치 활동의 3년간의 기록을 에세이로 발간할 책자 제작과 예비 청소년활동가 지원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석주 기자 ( ju-stone@hanmail.net)






#전체사진은 이 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