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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활동/청소년자치공간_달그락달그락

달그락달그락의 정치 지향성

by 달그락달그락 2018. 1. 12.

1. 어떤 분이 연구소와 달그락은 정치성이 없어서 너무 좋다고 한다. 

2. 어떤 분은 한쪽 정당에 관계자분들이 너무 치우치게 참여하는 것 같다면서 걱정해 주신다. 



1, 2 두분 모두 틀렸다. 


두 분에게 따로따로 똑같은 말씀을 드렸다. 잘 못 알고 계신다고 '각자의 정치성이 너무 강해서' 저도 가끔은 걱정이라고. 


무슨 말이냐고? 

그럼 2가 맞는거 아님? 

그렇지 않다.


달그락 참여하는 분들 정당별 지지성향을 살피니 자유한국당 제외하고는 모두 계신다. 정치색이 없는 것이 아니다. 함께 하는 분들이 다양한 정치지향성을 가지고 있다. 민주, 국민, 정의까지 몇몇 정당 성향이 매우 강한 분들도 계신다. 


중요한 것은 다른 성향의 정치색과 당을 지지해도 달그락에 오면 소통이 된다는 거다. 청소년 중심으로 지역현안을 들여다 본다. 나는 이러한 관계가 너무 좋다. 


함께 하는 기관은 비영리기관으로 NGO다. 미션과 비전을 가지고 활동을 한다. 회원들이 개인적으로 어떤 후보를 지지하거나 지원하는 것은 그 분들의 자유다. 


중요한 것은 우리 기관 차원에서는 지역 사회에 있는 다수 청소년들의 의견을 받아서 조례나 관련 정책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의정이나 정치 활동을 지지할 뿐이다. 그 내용을 중간에서 구조화하고 제안 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결국은 청소년들의 의견이 실제화 되는 과정을 지지한다는 것. 


한쪽 정당에 치우친다고? 웃기는 소리다. 작년도 한해 동안 지방선거에 제안할 정책 토론회를 5회, 청소년들 중심의 참여포럼 2회 등 수차례 활동을 하면서 참여했던 의원이나 관련 정치인들 리스트업 해보면 알 수 있겠다. 


#달그락은_청소년들의_삶을_응원하고_지지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