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공간의 기획자

“자기 삶에 참여하는 것”

“자기 결정권을 갖는 것”

“사회에서 살기 때문에 더불어 '함께' 하는 것”

 

민주주의 국가에서 이러한 사회적인 삶을 영위하기 행할 수 있는 방법들은 정책적 개입이 평화적인 관여의 방법인가? 결국 정치참여?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만드는 당사자의 어떠한 이념과 철학이 좌우한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아이들 밥주자는 문제(의무급식)로 포퓰리즘 운운하며 시장직 날렸다. 이 보다는 엄청난 돈 들여 아직도 둥둥 떠 있기만 한 인공섬을 만들어 낸다. 자기 가치에 따른 관점이 결국 정책이 될 수 밖에 없다.

 

근본은 관점의 형성이다. 그 관점은 우리가 듣고 보는 모든 것에서 형성된다. 가능하면 그 관점이 '약자 인지적'이었으면 좋겠다.

 

조금 더 집중해서 열심을 내야겠다. 청소년들을 지도하는 분들을 자주 보게 된다. 청년들도 만나게 된다. 이들에게 최소한의 “약자 인지적”관점을 갖고 그들의 자기 삶에 참여하는 과정을 이끌어내는 촉지자의 역할과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안전한 공간을 기획 설계하는 역할에 더욱 집중했으면 좋겠다.

 

오전에 수원에서 경기도 청소년참여활동 하시는 선생님들 만났다. 몰입하시는 모습에 무언가 더 해 드리고 관계하고 싶은 마음만 크다. 귀하고 감사한 분들.

# 그림출처. / 안전한 공간의 기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