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안이 텁텁하다. 사람들은 좁은 공간에서도 대부분 스마트폰에 집중한다.
미어터지는 사람들 속에 외로워 보이는 사람들.
언제나 붐비는 사람들 속에서 SNS에서 친구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친구를 만나도 스마트폰 열며 디지털 안에 그 누군가를 만나려는 이들까지 있다.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사이버 공간에서도 그렇게 찾고 드려다 보면서도 그 공간에서 조차 혼자인 사람들이 많아 보인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인간관계는 거의 같아 보인다. 혼자서 무언가 들여다 볼 수 있어서인지 온라인에서 벗을 찾으며 또 혼자인 사람들이 더욱 외로워 보인다.
사람들은 사회에서 관계할 수 밖에 없는 생명이다. 인간관계는 부담을 낳기 마련이다. 특히 자기개방의 부담이 커 보인다. 하지만 자기개방 없는 긍정적 인간관계는 거의 불가능하다.
SNS나 오프라인에서의 모든 인간관계에서 조금 덜 외롭게 사회적인 삶을 살고 싶다면 적절한 개방은 반드시 필요하다.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다. 개방을 위한 부담은 결국 자신의 긍정적 인간관계(신뢰)를 만들어 낸다.
상호 적절한 개방의 관계. 언제나 내가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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