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과 조직 그리고 표현

 

 

토요일 저녁 기관 선생님 네분과 세 시간여 동안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곳에 있는 이유가 조직의 목적(이유, 뜻, 이념) 때문이라면, 그 뜻에 함께하는 이들을 조직(시민 조직, 특히 청소년)해야 하며, 이렇게 조직된 이들과 실무 지도력이 관계하고 표현되는 것들이 사업(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실무지도력의 바른 성찰과 고민이 중요하다했습니다.

조금 더 치열해지자 했습니다.

자신을 위해서도 능동적인 자기주체성을 키우자 했습니다.

 

우리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직의 존재 이유 일수 있습니다.

이유는 뜻이며 가치이고 목적입니다.

그 뜻을 공감하며 이루고자 참여했다면 삶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이유를 실현시키는 핵심 지도력은 시민 조직과 깊이 관계하는 실무자일 수 밖에 없습니다.

관계 가운데 시민들과 함께 표현 하는 수단이 사업이며 프로그램입니다.

학교에서 커리큘럼이 존재하듯이 청소년과 함께 하는 지도력들에게는 프로그램과 사업이 교과목일 수 있습니다. 이를 잘 실현하는 과정 가운데 조직의 이념을 공감하고 삶의 전환점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지역사회에가 바뀌어 가는 구심점을 잡아 변화의 동력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자칫, 이유와 뜻, 조직의 이념은 개의치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적인 관계의 조직은 중요치 않게 여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업이 된다고 주장하며 재원 마련을 위해, 이념과 시민조직과 관계 없는 표현을 위한 이벤트만 난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경계.. 또 경계해야할 부분입니다.

 

우리가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는 명확합니다.

뜻을 가진 시민들(청소년)을 지속적으로 조직하며 관계합니다.

시민들과 관계하며, 함께 하는 실무지도력의 성장을 위한 지원입니다.

많은 이들보다는 실제적인 삶을 그렇게 영위할 수 있는 지도력의 양성입니다.

 

그 뜻을 실현하는 과정을 지속해서 검증하며 정합성이 있는지 항시 우리 가슴을 들여다 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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