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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활동/청소년자치공간_달그락달그락

벽화그리기

by 달그락달그락 2011. 2. 19.

 

 

 

토요일 오전 8시부터 벽화를 그리기 위해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나와서 열심을 다합니다.

완공한지 15년이 지난 건물을 위탁 운영하다보니 재밌는 일이 많습니다.

습기가 차 여름이면 벽에서 물이 흘러 나옵니다.

콘크리트벽의 건조함이 청소년들의 정서에 미치는 영향이 있습니다.

선생님들과 상의하고 아이들과 논의하여 벽화를 그리기로 하였습니다.

 

동아리방과 곧 개원하는 늦봄학교(방과후아카데미) 교실이 있는 벽 전체를

청소년들의 정서에 맞도록 선생님 몇분과 청소년들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개미(봉사동아리 이름)의 창준이는 미술을 공부하는 아이입니다. 벽화는 처음이라는데 열심입니다.

유총장님 막내 따님이 미대 대학원생인데 밑그림 도안부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평화를 외친다는 것은 입으로 하는게 아닙니다.

삶으로 체화되어야 함을 믿습니다.

아이들의 이러한 소소한 노력들이 평화를 일구어 가는 과정이라는 믿음입니다.

 

http://www.youthauto.net/2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