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현장활동/청소년자치공간_달그락달그락

청소년희망의제 제안을 위한 전북연대 청소년대표자 회의

by 달그락달그락 2010. 4. 24.

방금 전주에 다녀왔습니다.

전북지역 청소년관련 기관단체의 대표성 있는 청소년임원들이 모였습니다.

5월15일 교육감 메니페스토 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기획회의입니다.

 

5년여간 청소년YMCA회원들에 의해 구축되었던 의제를 중심으로

전북지역 기관단체의 청소년들과 논의하여 제안 받아 요약한 내용을 토대로

각 기관단체 및 참여위, 특별위, 고등학생회 연합회, 동아리 연합회 등의

청소년대표들의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가슴벅차다는 표현이 맞을 만큼 기분이 좋았습니다.

 

의제를 논의하면서 몇명의 청소년들의 너무 보수화된 모습도 보게 되었습니다.

체벌문제부터 자립형사립고 문제까지 아이들 의견이 '수구보수'라는

분들의 이기성이 강한 의견을 그대로 되새김 하는 청소년들도 있었습니다.

고민이 앞서는 부분입니다.

많은 논의와 토론이 필요한 듯 합니다.

 

상당히 많은 조직에서 대표성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각 기관단체, 참여위, 특별위, 청소년YMCA까지

대표성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한대 모이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번 기회로 느슨하기는 하나 전북지역의 대표성 있는

청소년연대조직을 계획중에 있습니다.

이 또한 참여했던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질의하며 제안했던 사항입니다.

 

청소년들만의 다양한 의제를 이번 선거를 통해 현실화 시키기 위한

시작이라는 생각입니다.

5월1일 모임부터는 오늘 선발된 각 지역 대표들을 중심으로

세부적인 내용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의제부터 행사의 전반적인 내용까지 청소년들이 준비합니다.

청소년YMCA뿐만 아니라 타 기관 단체의 청소년들이 연대하여

일을 만들어 간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입니다.

 

중간고사와 5월 각 기관단체의 수많은 행사와

여러 일정들이 겹쳐 있어서 걱정이었으나 이 부분도

어떤 일이 더 중요하고 실제적인 역할이 가능한지에 대한

논의 가운데 해결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직접적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해

고민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귀합니다.

 

 

 

 

 

 

 

 

 

 

 

 

 

 

 

 

 

 

 

 

http://www.youthauto.net/zboard/view.php?id=example&no=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