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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및 관점/칼럼

올바른 공부 선택의 과정

by 달그락달그락 2009. 2. 12.

 

#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가능하면 많이 주라

 

# 누구든 일생일대의 기회라는 확신이 없는 한 공부를 중단하거나 휴학을 해서는 안된다.

 

# 내가 알기로 고등학교를 그만 두고 컴퓨터 업계에 진출해 거물급 인사가 된 사람은 아직 아무도 없다.

 

# 고등학교든 대학이든 일단 공부를 시작했으면 끝맺는 게 현명한 일이다.

 

# 다양한 학문의 세계를 경험하는 데 훨씬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 컴퓨터든 외국어든 무용이든 특별히 소질이 있다면 좋은 일이지만

   한 우물을 파기 위해 다른 과목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것은 정말 큰 실수

 

※ 통합자료실 918번 게시글(빌게이츠 칼럼)에서 (원문: http://cafe.daum.net/ymcaleader/IVRb/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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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의 칼럼을 읽고 우리 현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한우물을 파기 위해 다양한 학습과 경험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따라서 학교환경은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하지요.

다양한 경험, 배움의 기회가 그 공간에 있으며 공동체가 함께 하니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경험이라 이야기 합니다.

중요한 말씀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사회의 입시교육이 빌게이츠가 말씀하는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줄 수 있느냐는 것이지요?

 

회의적입니다. 강압해서 학교를 무조건적으로 다니게 해야 하는지는 딜레마입니다.

다만 아이들과 소통하여 그들이 결정하고 책임 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해 보입니다.

 

토론회나 특강을 마치면 어떤 이들이 저에게 묻습니다.

"그렇다면 아이들 공부시키지 말라는겁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전,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과 함께 공부를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그 선택의 과정이 옳아야 하며

청소년들 자신에게 선택권과 책임성이 함께 공존하기를 바랄뿐입니다.

 

출처: http://www.youthauto.net/zboard/view.php?id=culture&no=67